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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엔베코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쉐런(李學仁)]
[신화망 베이징 6월 7일] (리중파(李忠發)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인민대회당에서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국-키르기스스탄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수립에 합의했고 양국 우호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시진핑 주석은 제엔베코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국빈 방문을 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 칭다오(青島)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이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것은 양국 관계 역사상 이정표적인 의미가 있는 대사이고 양국 관계의 발전에 신동력을 주입했다.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서 중국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양국의 세대를 이어온 우호정신을 발전시키고 전방위적인 우호협력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며 공동 분투로 발전·진흥을 이루고 양국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 바란다.
시진핑 주석은 SCO 의장국을 맡은 중국의 업무에 대한 키르기스스탄의 대대적인 지원을 높이 평가했고SCO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궤도에서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 성과에 탄복했고 중국이 장기간에 걸쳐 키르기스스탄에 준 소중한 도움에 감사를 표시한다. 오늘 키르기스스탄-중국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수립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었다. 키르기스스탄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하게 봉행하고, 경제무역과 인문 등 분야에서 중국과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힘을 합쳐 ‘3가지 세력(테러리즘·분열주의·극단주의)’을 타격하고, 이 지역의 평화, 안정과 안전을 함께 수호할 의향이 있다.
회담을 마친 후, 양국 정상은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 수립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키르기스공화국의 공동성명’을 체결하고 양국 간 각 분야 협력 문건의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