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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야오다웨이(姚大偉)]
[신화망 베이징 6월 8일] (추이원이(崔文毅), 판제(潘潔) 기자) 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국-카자흐스탄 전통 우의를 공고히 하고 민족 부흥의 여정에서 손잡고 같이 가기로 약속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카자흐스탄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 나라이고 영향력 있는 지역 내 대국이기도 하며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관계는 이미 근린우호의 본보기로 되었다.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의 길에서 카자흐스탄과 한 발 먼저 가면서 인류의 더욱 밝은 미래 개척에 지혜와 역량을 축적하기 바란다. 나는 당신과 함께 중국-카자흐스탄 우호 사업의 이 거함을 잘 이끌어 가기를 원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꿈과 카자흐스탄의 꿈은 모두 인민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념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우리의 추구를 구현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손잡고 같이 가면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서로를 빛내 주어야 한다. 중국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의 대내외 정책을 확고하게 지지하고‘3가지 세력(테러리즘·분열주의·극단주의)’에 대한 타격을 심화하는 등 면에서 카자흐스탄과 협력을 전개하고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 의사소통과 조율을 밀접하게 할 의향이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5년 전, 내가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을 때 바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대동 하에, 나자르바예프대학에서 처음으로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을 제기했다. 5년 이래,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5년 이래, 중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은 이미 깊이있게 융합되었고 서로 촉진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중국은 카자흐스탄과 조율·협조를 강화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의 각 분야 협력이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도록 추동하며 지역 안전과 발전 수요에 더욱 훌륭한 뒷받침이 되도록 아시아 상호협력과 신뢰조치회의의 전반적인 협력 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할 의향이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우호적인 이웃 나라이고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카자흐스탄은 중국과의 전통 우의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장기간에 걸쳐 중국이 카자흐스탄에 준 대대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중국의 발전은 카자흐스탄에 기회를 가져왔고 카자흐스탄은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을 지지하며 중국의 성공은 카자흐스탄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믿는다. 카자흐스탄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고 국제 사무에서 중국과 서로 지지하고 SCO 및 아시아 상호협력과 신뢰조치회의 기틀 내에서 밀접하게 의사소통과 조율을 할 의향이 있다.
회담을 마친 후,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카자흐스탄공화국 공동성명’을 체결, 양국 협력 문건의 체결을 현장에서 지켜보았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