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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SCO 회원국 정상과 공동으로 기자 회견 시의 연설(전문)

출처: 신화망 | 2018-06-11 09:06:40 | 편집: 이매

 [신화망 칭다오 6월 11일]

(2018년 6월 10일, 칭다오)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동료 여러분, 기자 여러분,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과 옵서버국 정상, 그리고 관련 국제 및 지역성 기구 책임자들은 아름다운 황해변의 도시에 모여 새로운 역사 단계에 진입한 SCO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함께 그렸고 중대한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광범한 공감대를 도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본 기구에 가입한 이래 취득한 새로운 발전을 충분히 인정했고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상이사회 칭다오선언’, ‘무역의 편리화에 관한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상의 공동 성명’ 등 문건을 공동으로 발표했으며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근린우호 협력조약’ 미래 5년 실시 개요를 비준했습니다. 우리는 ‘상하이협력기구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엄수하고, 상호신뢰, 호혜,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을 존중 및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상하이정신’을 발양하고, 근린우호를 견지하고, 실무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의 평화, 안정과 발전의 대계를 함께 도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세계는 큰 발전, 큰 변혁, 큰 조정의 시기에 처해 있고 세계의 다극화와 경제의 글로벌화는 깊어지고 있으며 국가 간 상호의존은 더욱 밀접해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경기회복은 순탄하지 않고 국제와 지역의 핫 이슈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각 나라는 많은 공동의 위협과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나라도 혼자 대응하거나 독선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각 국은 오로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로운 협력, 평등한 상대, 개방과 포용, 윈윈과 공유의 파트너 관계를 심화시켜야 항구적인 안정과 발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안전은 SCO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측은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 등 안전에 관한 마인드로 ‘3가지 세력(테러리즘·분열주의·극단주의)’을 타격하는 상하이공약, 반테러리즘공약, 반극단주의공약 등 협력 문건을 이행했고 관련 법률 기초와 능력 건설을 강화했으며 ‘3가지 세력’, 마약 판매, 국제적인 조직범죄, 사이버 범죄 등을 효과적으로 타격했고 ‘SCO-아프가니스탄 연락팀’의 역할을 발휘하여 이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함께 수호했습니다.

우리는 경제의 글로벌화와 지역의 경제일체화는 모두 대세라고 생각합니다. 각 측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수호하고 개방, 포용, 투명, 무차별, 규칙 등을 기반으로 한 다자 무역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며 그 어떤 형식의 보호무역주의도 모두 반대할 것입니다. 각 측은 계속해서 호혜와 윈윈을 원칙으로 지역 경제협력의 배치를 완비화시키고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 협력과 발전 전략의 접목을 강화할 것이며 경제무역, 투자, 금융, 상호연계, 농업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무역과 투자의 편리화를 추진하고, 지역 융합적 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고, 지역과 각 국 인민에게 복지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제 발전에 동력을 주입할 것입니다.

우리는 각 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모두 인류의 공동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측은 문화의 다양성과 사회 가치관을 서로 존중하는 전제에서 지속적으로 문화, 교육, 과학기술, 환경보호, 보건, 관광, 청년, 미디어, 스포츠 등 분야에서 효과적인 다자 혹은 양자 협력을 전개하여 문화의 상호 참조와 민심의 융화를 촉진할 의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SCO가 국제 왕래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측은 평등호혜를 토대로 옵서버국, 대화 파트너 등 지역 내 국가와의 협력을 심화하고 유엔 및 기타 국제와 지역성 기구와의 대화·교류를 확대하며 세계의 장기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의 마친 후, 키르기스스탄이 SCO 의장국을 맡기로 결정했습니다. 각 측은 내년의 정상회의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의 의장국 직책 수행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친구 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저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 정상과 국제 기구 책임자에게 감사드리고 중국이 SCO 의장국을 맡고 있는 동안, 그리고 이번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동안, 각 측과 각 분야에서 보내준 대대적인 지지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SCO의 발전과 칭다오 정상회의에 대한 기자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공동 노력 하에, SCO의 앞날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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