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

[신화망 베이징 6월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님은 얼마 전 중국을 성공적으로 국빈 방문했고 상하이협력기구 칭다오 정상회의에 참석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나는 푸틴 대통령과의 돈독한 우정을 매우 귀중히 여기며, 중러 관계의 좋은 국면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 중러는 각자 국가 발전의 관건적 시기에 처해 있고, 세계 대세와 이슈 사안이 복잡하게 변화하는 중요한 연결점에서 우리 두 사람은 적시에 소통을 유지해 중러 양국이 서로에게 든든하고 안정적인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서로 확고하게 강력하게 지지해 주어 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했고, 역내 및 세계 평화와 공평주의를 수호했다. 나는 푸틴 대통령과 함께 계속해서 중러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수준 높은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 월드컵의 개막을 축하하며 이번 월드컵이 러시아의 면밀한 조직 하에 성공을 거두길 기원했다.

푸틴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 칭다오 정상회의가 시진핑 주석의 주재 하에 성공을 거둔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중국의 친절한 접대에 감사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얼마 전 중국을 성공리에 국빈 방문했고, 시진핑 주석과 러중 전면적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를 추진해 더 큰 발전을 실현하는 것에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나는 시진핑 주석과의 개인적인 우정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시진핑 주석과 계속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 시진핑 주석의 영도 하에 중국의 발전이 더 위대한 성과를 거두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