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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회담…중국-볼리비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합의

출처: 신화망 | 2018-06-20 08:41:34 | 편집: 박금화

(时政)习近平同玻利维亚总统莫拉莱斯举行会谈

6월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인보구(殷博古)]

[신화망 베이징 6월 20일] (허우리쥔(侯麗軍) 기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19일 인민대회당에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볼리비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서 양국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볼리비아가 수교를 맺은 지 33년간 양국 관계는 계속 안정적으로 발전해 현재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볼리비아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하게 따르고 ‘일대일로’ 구상에 적극 호응해 중국-볼리비아 관계 심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국은 볼리비아와 함께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중요한 계기로 하여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고 새로운 앞날을 열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볼리비아 국민은 중국에 깊은 호감을 느끼고 있고 중국의 발전 이념과 성과를 흠모하고 부러워한다면서 중국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조화로운 인류 사회 건설을 위해 한 중요한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볼리비아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지하고 도와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어떤 정치적 조건도 달지 않아 볼리비아는 중국을 매우 높이 신뢰한다면서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긴밀히 해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고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라틴아메리카-중국 협력 관계 심화를 추진하여 세계의 평화와 발전과 공평주의를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의 실질은 남남협력이며 이는 서로 돕고 지원하며 우위를 보완하고 협력윈윈하는 데서 구현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평등호혜와 공동발전 원칙의 토대에서 라틴아메리카 국가와의 협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고 ‘일대일로’는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을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했다면서 중국은 볼리비아와 중국-라틴아메리카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다민족 볼리비아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성명’을 체결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 등 양자 협력 문건의 체결을 지켜보았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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