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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뉴시스통신)
[신화망 서울 6월 27일] (겅쉐펑(耿學鵬), 루루이(陸睿) 기자)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중국인 1명이 26일의 한국 세종시 건설현장 화재에서 숨졌다. 이 외에 14명의 중국인이 부상을 당했다.
26일 한국 중부에 위치한 세종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저녁 한국 측에서 통보한 소식에 따르면, 부상 당한 중국인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중 1명은 중상, 13명은 경상, 경상 중 3명은 이미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미 응급시스템을 가동했다. 대사관 실무팀은 이미 당일 저녁 세종시에 도착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여러 병원으로 찾아가 치료 중인 중국인을 살펴보았으며 동시에, 중국인의 치료와 사후 처리 및 위로를 잘 할 것을 한국 측에 촉구했다. 그 밖에, 대사관은 이미 국내 관계 부처에 조난자 유족과 연락을 취할 것을 통보했다.
한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21시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37명이고 현재 불은 이미 완전 소화되었다. 소방관은 화재가 일어난 건설공사 현장에 소방시설이 비치되지 않았고 건설현장 내에 많은 가연성 물품이 있어 소화에 더 큰 어려움이 따랐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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