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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월 5일 오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보이코 보리소프 볼가리아 총리의 초청에 응해 전용기로 소피아국제공항에 도착, 볼가리아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 및 제7차 중국-중동부 유럽국가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에카테리나 자하리에바 볼가리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이 공항에서 영접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류웨이빙(劉衛兵)]
[신화망 소피아 7월 6일] (쑨이(孫奕), 왕신란(王欣然) 기자) 보이코 보리소프 볼가리아 총리의 초청에 응해, 현지시간 7월 5일 오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전용기로 소피아국제공항에 도착, 볼가리아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하고 제7차 중국-중동부 유럽국가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리커창 총리가 선실 문 밖으로 나오자 붉은 카펫 양측에 선 의장대가 경례했다. 에카테리나 자하리에바 볼가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 등 정부 고위 관원이 트랩 옆에서 열성적으로 영접했다. 장하이저우(張海舟) 볼가리아 주재 중국대사도 공항으로 마중나왔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볼가리아의 전통 우의는 매우 깊고 볼가리아는 가장 먼저 신중국과 수교한 나라 중 하나이며 양국의 관계는 줄곧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 이번 방문은 내가 중국의 국무원 총리로서 볼가리아에 대한 첫 방문이자 중국 총리의 18년 만의 방문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전통 우의를 공고히 하고 각 분야 실무적인 협력을 촉진하며 중국-볼가리아 전면적인 우호협력 파트너 관계를 더욱 높은 단계와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바란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중동부 유럽국가 협력은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의 관계를 강화하고 유럽일체화 진척을 촉진함에 있어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보호주의, 일방주의, 반글로벌화 등 주장이 대두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나는 중동부 유럽 16개국의 지도자와 함께 ‘16+1 협력’이 더욱 실속 있고 깊고 안정적이고 멀리 갈 수 있도록 추동하기를 기대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다자주의와 경제의 글로벌화를 수호하며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촉진하고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 인민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과 글로벌 안정 및 발전에 신동력을 주입하기 바란다.
볼가리아 방문 기간, 리커창 총리는 보리소프 총리와 회담, 쌍방 협력 문건의 체결에 참석, 공동 기자회견, 루멘 라데프 볼가리아 대통령 회견 등 일정을 치르게 된다. ‘16+1협력’ 정상회의 참석 기간, 리커창 총리는 중동부 유럽 16개국 정상과 미래 협력을 논의, 협력 문건의 체결에 참석, 기자회견, 제8회 중국-중동부 유럽국가 경제무역 포럼, 지방 협력 성과 전시회, 농업시범구 현판식 등 행사에 참석하고 회의에 참석한 중동부 유럽국가 정상과 양자 간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의 수행인원들인 청훙(程虹) 리커창 총리 부인, 샤오제(肖捷) 국무위원 겸 국무원 비서장, 허리펑(何立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도 같은 비행기로 도착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