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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 7일] 7월 5일 18시 45분 경, 중국 관광객이 탑승한 두 척의 관광보트가 태국 푸껫 근해에서 갑작스런 광풍폭우를 만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보트에 탑승한 127명 중국 관광객 중 16명이 사망, 33명이 실종, 나머지 78명은 구조되었다. 부상 당한 관광객은 이미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외교부와 태국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에 업무 강도를 높여 태국 정부와 관련 부처에 실종자 수색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부상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요청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련 업무에 잘 협조할 것을 문화관광부에 지시했다.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금은 여름방학 기간이고 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으며 일부 지방에 장마철 홍수까지 지는 등 상황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각 지역의 각 관계 부처들에서는 제때에 리스크 제시를 하여 여행사와 관광객이 위험방지 의식을 갖도록 하고 안전상 우환을 제거해야 하며 안전검사 모니터링과 응급 조치를 강화하여 인민대중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
리커창(李克强)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총리도 최선을 다해 실종된 사람을 수색 구조하고 부상자를 치료하고 사후처리를 잘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의 사고방지 업무를 중요시하고 해외 중국인 보호 메커니즘을 통해 중국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확실하게 수호해야 하며 외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시진핑의 지시와 리커창의 요구에 따라, 외교부와 태국 주재 대사관, 영사관은 이미 응급체제를 가동했고 수색 구조 업무 및 부상자 치료와 관련해 태국 측과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있다. 태국은 구원 역량을 계속 투입해 수색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외교부, 교통운송부와 문화관광부는 이미 현장 작업에 참여할 합동실무팀을 태국 푸껫에 파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