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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국무원 총리가 7일 오전 소피아문화궁에서 제7차 중국-중동부 유럽국가지도자회의에 참가했다.
16개 중동부 유럽국가의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유럽연합,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스, 벨로루시와 유럽재건개발은행이 옵서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 간 협력은 시종 개방적, 실용적, 포용적인 원칙을 따르고 있으며 체제건설이 날따라 성숙되고 제반 분야의 성과도 풍성하며 다자 개방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 간 협력은 상호신뢰 토대를 다지고 호혜상생을 실현하며 중국과 유럽관계발전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국제정세에 불안정하고 불확정적인 요소가 늘어나고 있지만 평화발전은 여전히 시대의 주제라고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습근평 주석이 박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례회의에서 중국은 대외개방을 한층 확대하고 중국 개방의 문호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미래를 지향해 중국은 계속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호혜상생의 개방전략을 드팀없이 이행하며 각국과 함께 신형 국제관계와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또 '16+1협력'의 미래 발전 청사진과 관련해 경제글로벌화 자유무역을 함께 수호하고 단지 건설과 혁신협력잠재력을 깊이 있게 발굴하며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지방협력수준을 향상하며 인문교류뉴대를 강화하는 등 제안을 내놓았다.
리커창 총리는 개방협력과 호혜상생의 이념을 견지하고 신심을 다지고 착실하게 추진해 나간다면 '16+1협력'은 안정하게 멀리 나아갈 수 있으며 중국과 유럽관계발전과 세계 개방 및 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 후 리커창 총리는 제7차 중국-중동부 유럽국가지도자회의 주최국인 불가리아 보리쇼프 총리, 차기 개최국인 플렌 코빅 크로아티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국은 또 16개 중동부유럽국가와 함께 '중국-중동부유럽국가 협력 소피아개요'를 발표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일대일로', 교통과 에너지인프라건설, 공업단지, 금융, 교육, 문화, 품질검사 등 분야의 20여가지 협력협의서 체결을 견증했다.
리커창 총리와 보리 쇼프 총리는 공동으로 중국-중동부 유럽국가 농업협력시범구 제막식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