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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은 " The Sunday Independent"와 "The Sunday Tribune ", "Weekend Argus"에 "손잡고 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자"란 제하의 서명 글을 발표했다.
글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나는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초청으로 3차례 남아공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하고 또한 브릭스국가 지도자 제10차 회동에 참가하게 되는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인도양과 대서양에 둘러싸여 있는 "무지개의 나라",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분발노력하는 부지런한 인민들, 다채로운 문화를 소유한 나라, 이제 곧 이 아름다운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게 되어 내심 기대로 차 있다.
올해는 또한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수교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양국인민들의 우호적인 내왕은 끊이지 않았다. 일찍 공동의 반제 반식민지 종족주의 투쟁에서 양국 인민들은 깊은 우정을 맺었다. 신남아공이 성립된 후 특히 중국과 남아공 수교 20주년간 양국은 자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탐색하는 길에서 시종 상호 지지하고 상호벤치마킹해 왔다. 양국 관계는 시간과 국제풍운의 시련을 겪었으며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동반자 관계, 다시 전면전략동반자 관계로 중대한 비약을 실현했고 정치 상호신임과 경제무역협력, 인문교류, 전략합작이 병진하는 강유력한 발전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년간, 중국과 남아공은 중국 아프리카협력포럼 공동의장국으로서 밀접히 협력했으며 중국과 아프리카 전면전략동반자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해 왔다. 중국과 남아공 관계는 이미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 남남협력 및 신흥시장 국가들간 단결 협력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는 더욱 밀접한 중국 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과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상생의 신형의 국제관계 구축에서 중요한 시범적 의미를 가진다.
양국 고위층간 내왕이 빈번하고 각 분야의 실무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양국 지도자들은 밀접한 상호방문과 회동, 교류를 유지하면서 양국관계 발전에서 고위층 설계, 전략적인 길잡이가 되었다. 중국은 연속 9년간 남아공의 최대 무역동반자 국가로 되었으며 남아공도 이미 아프리카 나라중에서 중국의 가장 큰 무역동반자가 되었다.
2017년 양국의 무역액은 수교 초기보다 20배 늘어난 39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남아공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는 80여배 증가한 누계 102억 달러를 넘으며 현지에 만개가 넘는 취업기회를 마련해 주었고 남아공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했다. 많은 중국의 기업들이 남아공에서 투자 흥업하고 있으며 큰 성공을 거두어 중국 남아공간 호혜상생과 공동발전의 멋진 이야기를 써가고 있다.
최근 몇년간 중국과 남아공은 서로 국가의 해, 중국 남아공간 고위급별 인문교류 메커니즘 등 조치를 시작해 양국 인민들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있다. 양국 교육, 문화, 과학기술, 보건, 청년, 여성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도 부단히 확대되고 있다. 남아공은 이미 중국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고 자매도시가 가장 많으며 공자아카데미와 공자수업이 가장 많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나라로 거듭났다. 또한 중국도 남아공 유학생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목적지 국가가 되었다. 중국의 중의약 기업들은 지금 남아공 시장을 개척하고 남아공 민중들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서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침구나 부항 치료법을 전수하고 있다. 중국의 자원봉사자들은 남아공에 소재한 중국기업과 화교와 중국인들을 널리 동원해 현지 동물보호 기구와 협력해 아프리카 야생동물보호사업에 힘을 이바지 하고 있다.
현재 남아공은 국가건설과 발전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경제발전과 취업창조, 민생개선, 사회전환 촉진 등 목표를 제시했으며 남아공이 "희망과 신심으로 가득한 신시대"에 진입했다고 선포했다.
우리들은 남아공측과 함께 양국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중국과 남아공의 전면전략동반자관계가 더욱 좋고 더욱 빠른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평온하게 멀리 나아가도록 중국과 남아공 간 정치적 상호신뢰를 새로운 수준에로 부단히 승격시켜야 한다. 우리는 계속 고위층 내왕을 유지하고 당사이 협력과 국정운영의 경험교류를 강화하며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상호 이해하고 지지하며 영원토록 서로의 믿음직한 친구, 좋은 형제,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나는 9월 베이징에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맞이하고 그와 함께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를 주재할것을 기대한다.
-예의진취하여 중국과 남아공 간 내실있는 협력이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우리는 양국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해 양자와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일대일로', 브릭스국가협력 등 메커니즘과 플랫폼의 역할을 잘 발휘하며 양국간 산업생산능력과 자원에너지, 인프라건설, 금융, 관광, 디지털경제 등 중점영역의 협력을 부단히 심화해 양국인민에 보다 좋은 복지를 마련해야 한다.
-내왕을 확대해 중국과 남아공 간 인문교류에 새로운 동력을 끊임없이 부여해야 한다. 우리는 중국과 남아공 고위급별 인문교류 메커니즘의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양국간 민간내왕을 강화하고 교육과 문화, 과학기술, 보건, 체육, 청년, 여성, 싱크탱크, 매체 등 영역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친선의 사회민의 기반을 튼실히 해 양국인민의 마음이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해야 한다.
-협력을 강화해 중국과 남아공 간 전략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도록 추동해야 한다. 우리는 2018년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와 브릭스국가지도자 제10차 회동을 잘 개최하도록 상호 지지하고 유엔과 G20, 브릭스국가 등 다자기틀내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 거버넌스체계 변혁을 추동하고 아프리카와 광범한 개도국의 근본이익을 공동으로 수호하며 신형국제관계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공동으로 추동하며 현 세계 가장 긴박한 문제해결에 공동으로 지혜와 방안을 기여해야 한다.
올해는 브릭스국가 지도자 회동을 가동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다. 10년간 브릭스 협력은 거대한 발전을 이룩했으며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번 지도자 회동은 브릭스 협력이 두번째 "골든 10년"을 맞는 첫번째 정상회의입니다. 중국은 남아공이 이번 회의를 잘 개최하도록 전력을 다해 지지할 것이며 "아프리카에서의 브릭스 국가:제4차 공업혁명중 포용성 성장과 공동번영 공모"를 주제로 브릭스전략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브릭스단결협력을 강화하며 브릭스 5개국 연동발전에 힘을 기울이게 됩니다. 이번 회동이 브릭스 협력에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리라 확신한다.
올해는 신 남아공의 초대 대통령인 만델라 선생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다. 만델라 선생은 "아프리카의 새로운 탄생은 더이상 이에 머물지 않으며 그 씨앗은 이미 아프리카 모든 지역과 전반 아프리카 대륙에 뿌려졌다."고 말한적 있다. 20세기, 남아공과 아프리카는 부단한 노력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나는 21세기 남아공과 아프리카 대륙이 전면진흥을 맞이하리라 확신한다. 우리 모두 손에 손잡고 어깨를 나란히 겯고 고개를 들고 활보하면서 공동으로 중국과 남아공 친선의 새시대를 개척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