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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남반구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고 동, 서, 남 3면이 인도양과 대서양에 둘러싸여 있으며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경관 및 서로 다른 피부색의 국민이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이유로 ‘무지개의 나라’로 불리우고 있다.
남아공의 국토 면적은 121만 9,000km2 이고 주로 흑인, 백인과 아시아계 등 종족으로 구성된 5,652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남아공에는 11가지 공용어가 있고 그중 영어와 아프리칸스어가 가장 많이 쓰인다. 인구의 약 80%는 기독교를 믿고 나머지는 원시종교, 이슬람교, 인도교 등을 믿는다. 남아공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3개의 수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프리토리아는 행정수도, 케이프타운은 입법수도, 블룸폰테인은 사법수도이다.
남아공은 중등 수입의 개발도상국이고 아프리카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나라 중 하나이다. 자연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금융과 법률체계가 비교적 완비하며 통신, 교통, 에너지 등 인프라가 양호하다. 광업, 제조업, 농업과 서비스업이 4대 지주산업으로서 비교적 발달되어 있다. 2017년, 남아공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3,477억 달러, 인당 GDP는 6,132달러 이다.
중국은 연속 9년 남아공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로 되었고 남아공도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다. 중국과 남아공 양국은 모두 브릭스(BRICS) 회원국과 20개국그룹(G20) 회원국이다. 중국-남아공 관계는 이미 중국-아프리카 관계, 남남협력 및 신흥시장 국가 간 단결·협력의 본보기로 되었고 더욱 밀접한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및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공생의 신형 국제 관계를 구축함에 있어서 중요한 시범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