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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제10차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및 중요한 연설 발표… 브릭스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켜 두번째 ‘골든 10년’의 아름다운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

출처: 신화망 | 2018-07-27 14:45:19 | 편집: 서위

[신화망 요하네스버그 7월 27일](리성장(李生江), 천즈(陳贄), 뤄쥔(駱珺) 기자) 제10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26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5국 정상은 ‘아프리카에서의 브릭스: 제4차 산업 혁명 속에서 포용적인 성장과 공동 번영을 모색’을 주제로 브릭스 협력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광범한 공감대를 도출했다.  

시진핑 주석은 ‘아름다운 비전을 현실로’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해 새로운 산업 혁명의 두드러진 특징을 제시하고 브릭스 협력의 미래 발전 구상을 제안했으며 브릭스는 손잡고 같이 노력해 장기적으로 평화롭고, 보편적으로 안전하고, 공동 번영하고, 개방적·포용적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함께 건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18세기 이래, 세차례 산업혁명의 획기적인 과학기술 혁신은 사회 생산력의 개방과 생활수준의 비약적인 제고를 가져왔고 인류 역사의 발전 궤적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오늘날, 우리는 범위가 더욱 크고, 차원이 더욱 높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의 변혁 속에 처해 있다. 신기술, 신유망업종, 신산업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고 각 나라의 이익과 운명은 밀접하게 연관되면서 깊게 융합되었다. 동시에, 글로벌 경제의 더욱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 및 지연정치의 충돌, 보호주의, 일방주의 등이 신흥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이 발전하는 외부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는 역사 발전의 대세를 잘 파악하고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심화시키며 ‘삼륜구동(三輪驅動)’의 협력 기틀을 공고히 하여 두번째 ‘골든 10년’의 아름다운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경제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발굴한다. 우리는 무역투자, 재정금융, 호연호통(互聯互通)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여 협력의 케익을 더 크고 실속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규칙을 기반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단호하게 수호하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편리화를 추동하고 입장 분명하게 보호주의를 반대해야 한다. 혁신 드라이브를 견지하고 브릭스 신산업혁명 파트너 관계의 구축을 통해 거시적인 경제 정책의 조율을 강화하며 발전 전략의 심도 있는 접목을 실현하고 브릭스 회원국 및 광대한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둘째, 글로벌 평화와 안전을 단호하게 수호한다. 우리는 다자주의 입장을 분명하게 내세워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수호해야 하고 각 측에서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지킬 것을 호소해야 하며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고 협상으로 불일치를 해소하는 상호존중·공평정의·협력공영의 신형 국제관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  

셋째, 인문교류와 협력을 심도 있게 개발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민심상통을 취지로 각 분야 인문교류를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5국 국민 간의 상호이해와 전통적인 친선을 끊임없이 증진시켜 브릭스 협력의 민간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야 한다.  

넷째, 밀접한 파트너 관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우리는 유엔, 20개국그룹(G20) 등 체제 내에서 ‘브릭스+’ 협력을 전개해야 하고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의 공동이익과 발전공간을 확대해야 하며 광범위한 파트너 관계의 구축을 추동함으로써 글로벌 평화와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하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의 미래는 우리 5국 인민의 손에 쥐어 있고 우리 다 같이 국제사회와 함께 장기적으로 평화롭고, 보편적으로 안전하고, 공동 번영하고, 개방적·포용적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세계에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고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에게 소극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고 있다. 브릭스는 협력을 강화하여 다자 질서를 수호하고 유엔의 핵심 지위를 수호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을 수호해야 한다. 남아공은 브릭스 신산업혁명 파트너 관계의 구축을 지지하고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기회를 잘 파악해 브릭스 두번째 ‘골든 10년’ 기간에 더욱 좋은 발전을 실현함으로써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의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브릭스 회원국은 비슷한 발전 미션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단합을 강화하여 현재 직면한 리스크와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발전 전략을 접목시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금의 복잡다단한 국제환경 속에서 브릭스는 단합·협력하고 다자주의와 국제규칙을 견지해야 하며 함께 경제질서를 수호하고 품질이 높고 평등한 발전을 추동해야 하며 정치적인 수단을 통해 지역의 핫 이슈를 적절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브릭스는 다자 기틀 내에서의 협력을 밀접하게 해야 하고 국제사무에서의 영향력을 증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브릭스는 글로벌 경제성장의 중요한 엔진이고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다자체계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완비화에 적극 참여하고, 다자주의를 선양하고, 자유무역을 촉진하고, 글로벌화가 포괄적인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여 개발도상국의 이익을 더욱 잘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 기간, 5국 정상은 브릭스 안전사무 고위급 대표회의 의장, 브릭스 공상이사회 이사장과 브릭스 신개발은행 총재의 업무보고를 각각 받았다.

회의에서 ‘브릭스 정상 요하네스버그 선언’을 발표해 다자주의를 수호 및 보호주의를 반대와 관련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브릭스 신산업혁명 파트너 관계를 가동하여 경제무역·금융, 정치안전, 인문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회의 마친 후, 5국 정상은 다양한 협력 계약의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고 비디오 링크를 통해 인류 발상지 유적지의 실시간 화면을 관람했으며 이어서 회의 기념으로 손자국을 남겼다. 인류 발상지 유적지는 요하네스버그 서북부에 위치해 있고 이곳에서 발견한 인류 선조의 화석은 글로벌 총 수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류의 발상을 탐색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이유로 1999년 세계유산명록에 등재되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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