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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 미국의 무역전 승격은 자업자득을 초래할 뿐

출처: cri | 2018-08-03 10:49:45 | 편집: 박금화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일 싱가포르에서 국내법으로 국가 간의 무역마찰을 처리하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자체 관심사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세계무역기구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고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며 역사적 발전의 길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행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업자득을 초래하게 된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이날 중국-아세안(10+1) 외무장관 회의에 참가한 후 마련된 내외신브리핑에서 미국이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대미수출 상품에 대해 25%의 추가관세를 징수한다고 밝힌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국과 협상을 재개할 용의가 있는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진입한 오늘날 각국 상품은 가치사슬과 산업사슬을 통해 상호 결부되고 상호 얽혀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대미수출상품 중 약 60% 는 미국 다국가회사를 포함한 외국 회사가 중국에서 생산한 상품들이라며 설마 미국은 자국 회사를 상대로 세금을 징수할 것인가고 반문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의 대미 수출 상품 중 대다수는 미국 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며 미국이 설마 자국민들에게 생활비용과 부담을 늘릴 생각인가고 되물었다. 그는 이외 미국이 관세 부과로 중국의 대미수출을 줄이려한다면 사실상 타국으로부터 이와 유사한 상품을 수입해야 한다며 마찬가지로 이른바 무역불균형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오랜 기간동안 세상은 세계가 생산하고 미국이 소비해 왔다며 현재 미국이 보다 많은 상품을 생산하려고 나서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동시에 중국 소비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중국의 시장수요에 부합되는 상품을 보다 많이 수입할 생각이며 미국 기업도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미국의 무역정책 제정자들이 냉정을 되찾고 미국 국내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미국 업계의 보편적인 염원을 중시하고 국제사회의 보다 많은 정의로운 목소리를 경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압력을 가하려는 미국의 수법은 지금이나 앞으로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중국과 대화와 협상을 희망하는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과 마주앉아 대화와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지만 반드시 상호 존중과 평등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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