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의 왕관을 겨냥: 선웨이 E급 슈퍼컴퓨터 프로토타입 정식 사용에 투입

[촬영/신화사 기자 궈쉬레이(郭緒雷)]

[신화망 지난 8월 6일] (샤오하이촨(蕭海川) 기자) 초당 연산 속도가 100억억 차에 달하는 E급 컴퓨터를 ‘슈퍼컴퓨터 분야 다음 단계의 왕관’이라고 부른다. 5일, 선웨이(神威) E급 슈퍼컴퓨터의 프로토타입이 국가슈퍼컴퓨터 지난(濟南)센터에서 배치를 완성하고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었다. 이는 중국산 슈퍼컴퓨터의 개발이 이 왕관을 향해 또 한발 가까이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기자는 장비 가동 현장에서 선웨이 E급 슈퍼컴퓨터의 프로토타입이 한 블랙 캐비닛에 놓여져 있는 것을 보았다. 캐비닛은 한 사람 넘는 높이에 문에 금색으로 된 ‘선웨이 E급 프로토타입 검증 시스템’ 몇 글자가 쓰여져 있었다. 주변의 ‘선웨이·블루라이트’ 캐비닛에 둘러싸인 이 프로토타입은 각별히 눈에 띄였다.

선웨이 E급 슈퍼컴퓨터의 프로토타입은 국가병행컴퓨터공정기술연구센터가 국가슈퍼컴퓨터 지난센터 등 연구 부서와 연합하여 2년 남짓한 관건 기술의 공략과 돌파를 걸쳐 최종 성공적으로 개발·배치 및 사용에 투입된 것이다. 이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 3대 시스템으로 구성되었고 CPU(central processing unit), 네트워크 칩셋, 스토리지와 관리시스템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모두 실현했다.

이 프로토타입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완전 자체로 개발한 선웨이 루이쓰(睿思) 오퍼레이션 시스템과 선웨이 루이즈(睿智) 컴파일러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산 시스템은 전부 ‘선웨이26010+’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고속 상호연결 네트워크는 전부 선웨이(申威) 스위치칩과 선웨이(申威) 정보 프로세싱칩을 적용했으며 이들 관건 부품은 모두 완전한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었다. 스토리지와 관리시스템은 선웨이(申威) 멀티코어 프로세서로 구성되었으며 이 영역 제품의 국산화 대체를 실현했다.

개발팀 맴버의 소개에 따르면, 멀티모드 융합 컴퓨팅체계의 구조, 차세대 선웨이(申威) 멀티코어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정의 대용량 스토리지, 고효율 전기공급과 상전이 냉각 강화 등 면에서 선웨이 E급 슈퍼컴퓨터 프로토타입은 모두 중대한 돌파를 가져왔고 동시에, 개발팀은 중국산 슈퍼컴퓨터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생태사슬을 구축해 여러 개의 대규모 인공지능 응용을 전개했다.

“선웨이 E급 슈퍼컴퓨터 프로토타입은 길에서 주행할 수 있는 컨셉차와도 같다”며 양메이훙(楊美紅) 산둥(山東)성 컴퓨팅센터(국가슈퍼컴퓨터 지난센터) 주임은 프로토타입의 성공적인 개발은 E급 컴퓨터의 연구개발 방안과 기술 노선에 대해 전면적이고 시스템적인 검증을 했고 E급 컴퓨터의 개발 성공을 위해 탄탄한 길을 깔았다고 말했다.

그 이전에, 국가슈퍼컴퓨터 지난센터는 이미 ‘선웨이·블루라이트’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배치했다. 전부 중국산 CPU와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중국의 첫 1,000만억 차 컴퓨터로서 ‘선웨이·블루라이트’는 이미 7년 간 운행되었다. 선웨이 E급 슈퍼컴퓨터 프로토타입의 연산력은 이미 ‘선웨이·블루라이트’의 3배에 달했고 체적은 후자의 9분의 1밖에 되지 않으며 에너지소모는 75% 줄었다.

현지까지, 선웨이 E급 슈퍼컴퓨터의 프로토타입은 글로벌 기후변화, 해양 데이터 시뮬레이션, 바이오 의약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처리, 대뇌와 비슷한 지능 등 12개 영역에서 이미 35개 항목의 중대한 연산 임무를 완성했고 앞으로의 응용도 상당히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