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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항저우 8월 16일] (팡례(方列) 기자) ‘일대일로’ 구상을 제기한 지 5년간 해상∙육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교차점인 저장성은 ‘일대일로’ 건설을 성 전체의 개방형 경제 수준을 향상시키는 연결고리로 삼아 이융저우(이우-닝보-저우산) 개방 대통로 건설에 박차를 가해 이우(義烏)와 닝보(寧波), 저우산(舟山)항을 연결, 서쪽으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연결하고, 동쪽으로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해 수준 높은 ‘일대일로’ 전략 허브를 구축했다.
‘실크로드’ 재출범…고대 항구 생기 발산
8월6일 오후, 닝보 저우산항 촨산(穿山)항구 컨테이너 부두에는 일자로 놓인 45개의 거대한 갠트리 크레인 암이 수천 개의 컨테이너를 MSC(지중해해운회사)의 만톤급 화물선 ‘라팔라호’에 선적하고 있다. 중국 각 지역에서 온 화물들은 이스탄불항, 피레우스항으로 보내질 것이다.
19개의 항구로 구성된 닝보 저우산항은 올해 7월까지 100여개국과 지역의 600여개 항구와 무역 통로를 구축해 컨테이너 항로 249개를 개통했다. 저우산항은 작년 하역량 10.1억 톤을 기록, 세계 최초로 하역량 10억 톤을 돌파한 항구로 등극했고, 9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대일로’는 항구의 발전을 추진했다. 지난 5년간 우리의 항공편은 약 1/3 증가했고, 컨테이너 개수는 약 1/5 증가했다. 동남아 주변 항로는 5/100 증가했다”고 장웨이(蔣偉) 닝보 저우산항주식회사 이사회 비서는 말했다.
‘낙타부대’ 용맹하게 세계로 진출
49대에 98개TEU의 이우 소상품을 가득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위안퉁(圓通)호’가 13일간 10,150km를 운행한 후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위안퉁호’의 첫 운행이다.
위웨이자오(喻渭蛟) 위안퉁그룹 회장은 ‘이우-신장-유럽’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기점인 이우는 ‘일대일로’에서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위안퉁호’의 운행은 이우의 경제발전과 전환, 업그레이드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회사가 이우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을 한층 더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11월18일부터 첫 ‘이우-신장-유럽’ 열차가 발차한 이래 신실크로드로 가는 ‘철강 낙타부대’는 주변 국가와 지역 간의 정책 소통, 시설연통, 무역창통, 민심호통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나는 ‘일대일로’를 좋아한다. 특히 ‘이우-신장-유럽’ 열차를 좋아한다!” 아프가니스탄인인 이우시 파쉰(法勛)무역상사 사장은 ‘일대일로’ 구상 시행 후 그의 무역회사는 빠른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이우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 해상 운송은 45일 가량이 걸리는데 철도 운송은 2주일이면 되므로 가성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7월말까지 중국-유럽 화물열차(이우)는 총 460회 왕복했다. 그 중 올해 왕복 횟수는 156회에 달했으며, 전년대비 101.5% 증가한 13,772개 TEU를 운송했다. “운행 횟수가 늘어나면서 우리와 주변 국가와 지역, 기관간의 연결 협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펑쉬빈(馮旭斌) ‘이우-신장-유럽’의 운영사인 톈멍(天盟)실업투자유한회사 사장은 말했다.
첫 화물열차 노선 협력국인 스페인의 경우 2014년 이래 이우의 스페인 상품 수입 규모 증가폭은 300%를 초과했다. 올해 1분기 이우의 스페인 상품 수입액은 1542만3800 위안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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