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포트루이스 9월 4일] (원하오(文浩) 기자) “모리셔스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자연적인 연장선에 위치해 있어 독특한 입지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 ‘일대일로’ 틀 하에서 중국과의 협력은 잠재력이 크고 전망이 밝다.” 쑨궁이(孫功誼) 주모리셔스 중국 대사는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쑨 대사는 글로벌 정세가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고, 세계에 새로운 도전이 분출하는 상황에서 중국-모리셔스 양국은 각자 경제 기적을 창조한 동시에 양자 관계는 시종일관 건강한 발전을 유지했고 양자 고위급의 상호방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모 양국이 ‘일대일로’ 틀 하에서 펼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을 언급하면서 쑨 대사는 모리셔스 정부는 현재 경제진흥 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해양경제, 정보기술, 항공과 첨단제조업 등 혁신형 중견산업 구축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의 발전방식 전환, 경제구조 최적화, 성장동력 전환의 대방향 모색과 일치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은 모리셔스 최대의 무역 파트너국과 수입국으로 양국의 무역∙투자 협력 규모가 해마다 상승하는 것은 양국의 경제통상 투자 협력 발전이 왕성함을 시사한다면서 인프라 건설, 금융협력 및 문화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쑨 대사는 모리셔스 정부는 정상회의를 매우 중시해 정상회의 참여 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관련 성과 문건에 대해 많은 건설적인 의견을 제안했다면서 이는 양국 협력의 틀 하에서 중-모 협력의 부단한 심화 발전을 타깃형으로 추진하는 것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모리셔스 양자 간의 협력을 전환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데 역사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