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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9월 7일] (마푸토(馬普托) 녜주궈(聶祖國) 기자) 모잠비크 가자주 주도 샤이샤이시에는 중국이 아프리카에 투자한 최대 규모의 벼 재배 프로젝트인 완바오 모잠비크 농업단지(이하 ‘완바오 농업단지’)가 있다. 광활한 경작토지와 적합한 기후, 충족한 관개 수원과 중국으로부터의 지원에 기반해 해당 프로젝트는 2만 헥타르 토지를 계획, 개발하고 합작재배 방식을 통해 주변 농가들이 개발토지에서 벼를 재배하도록 했다.
완바오 농업단지의 기술 서비스 지원을 받은 덕택에 현지 식량 생산량은 현저히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합작재배프로젝트에 참가한 농가의 수입도 늘고 있다. 이는 한편으론 그들의 농사에 대한 적극성을 높였다. 다른 한편으로 벼 재배 면적의 확대는 모잠비크의 식량부족 문제를 크게 완화시켰다. 최근 현지의 합작재배 농가를 방문해 모잠비크 중국-아프리카 농업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그들의 진실한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마틸다 마리커런은 다섯 자녀를 둔 중년 주부다. 그녀는 완바오 농업단지의 개발 분양 계획 덕택에 그들은 벼 합작재배 참가 및 기술교육의 기회를 얻었다고 기자에게 소개했다.
그녀는 1헥타르의 토지를 분양 받아 중국 농업 전문가에게서 배운 선진 기술을 이용해 벼를 재배했다. 그녀는 합작재배는 그녀 가정의 생활 수준을 크게 높였고, 생활에 매우 큰 변화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올해 62세의 안토니오 마누엘은 식구가 11명이고 9명의 아이들이 있다. 그는 완바오 농업단지의 기술양도 교육에 참가해 현대화된 농업기계 조작법을 배웠다. 훗날 그는 은행 대출로 신형 농기계를 샀다. 이는 생산효율을 높였고 노동 부담을 덜었다.
“예전에 생활이 아주 어려웠고, 돈도 없고 기술도 없어 농사를 지어도 돈을 벌지 못했어요. 현재 저의 생활은 좋습니다. 저의 아들과 손자는 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완바오 농업단지 프로젝트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올해 42세의 존스 파락은 완바오 농업단지에서 10년째 일했다. 2010년 그도 벼 합작재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는 “저의 생활에는 큰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지금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아이들의 학비를 낼 수 있습니다. 큰 딸은 이미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모잠비크와 중국 양국 국민은 습관과 풍속이 다르지만 저와 저의 중국 동료들은 어울려 일하고 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에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바오 농업단지 프로젝트의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