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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블라디보스토크 9월 12일] (롼하이(欒海) 기자) 3일 일정의 제4회 동방경제포럼이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역내 경제 발전과 협력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회의 규격, 상담 규모 및 설명회 설치 등 분야에서 역대 포럼을 능가했다.
포럼 조직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극동: 더 많은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역대 최고로 많은 60여개국에서 대표 수천 명이 참가했다. 포럼 기간에 러시아, 중국, 인도, 한국, 일본 및 동남아, 중동과 유럽 일부 국가의 경제무역단이 광범위한 의제의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업 및 분석평가기구에서 온 대표들은 ‘투자자 지원 제도’ ‘극동 우선분야’ ‘민생개선을 위한 여건 창출’과 ‘전세계의 극동: 국제협력 프로젝트’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러시아 극동의 비약적인 발전지역과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건설 전망 및 투자자의 권리 및 이익 보호 방법을 논의하고, 동북아 지역의 임업, 농업, 어업, 석유가스 가공업, 관광업 및 항구 인프라 건설 개발 프로젝트를 협의하며, 동북아 인구, 보건, 과학교육, 민생, 문화 및 도시발전 등의 문제를 연구하고, 러시아와 주변 국가의 경제협력 전망 및 극동운송 회랑 발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보고 및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혁신 영토’ 활동 영역을 최초로 설립해 각국 청년 창업자의 경제통상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소개해 그들이 협력 파트너와 리스크 투자를 모색하는 것을 돕는다. 이외에 각국 경제무역단체는 포럼 전시관에 석유가스, 야금, 전력, 농산물 가공, 식품, 정보기술, 운수물류, 무역, 금융서비스 등 50여개의 경제 분야에서 그들이 거둔 연구개발 경영의 새로운 성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구상에 기반해 러시아는 2015년부터 매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러시아 극동개발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국제 및 역내 문제를 논의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