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뉴스 번역) 칼럼: 중화 문화 전승을 밝히는 등불

출처: 신화망 | 2018-09-25 14:56:21 | 편집: 주설송

 特写:点亮中华文化传承的灯火

칼럼: 중화 문화 전승을 밝히는 등불

华灯初上,马来西亚巴生福建会馆外的大红灯笼亮起,映照着天边落日余晖。会馆内外,马来西亚华人家庭扶老携幼,参加福建会馆23日晚举行的迎中秋活动。

초저녁이 되자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푸젠회관 밖의 붉은 등롱이 밝아지면서 하늘가의 석양을 비춘다. 회관 안팎에는 푸젠회관이 23일 개최한 추석맞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교민 가정에서 나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猜灯谜、抖空竹、水墨画……会场内外安排了多种具有中华传统文化特色的活动。不少人一边品尝月饼,一边观看有关中秋节以及节日习俗来历的动画。主办方还特意设计了一些游戏项目,孩子们玩得不亦乐乎,欢笑声不断。

등불 수수께끼 풀기, 공죽(空竹) 놀이, 수묵화……회의장 안팎에는 다양한 중국 전통문화 특색 행사가 마련됐다. 많은 사람들이 월병을 먹으면서 추석 및 명절 풍습 유래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주최측은 또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 프로그램을 준비해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马来西亚巴生福建会馆会长郑今智说,中秋节是一个家庭团圆的节日,它让人们放下手中的工作,家庭团聚,老老少少齐聚一堂。

정진즈(鄭今智)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푸젠회관장은 추석은 가족이 모이는 명절로 일손을 놓고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합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在今年的迎中秋活动中,福建会馆举办了制作灯笼比赛。参赛者制作的灯笼挂满了会馆礼堂两侧。这些灯笼造型各异,有的形似花瓶、盆栽,有的以嫦娥奔月、吉隆坡“双塔”为主题。

푸젠회관은 올해 추석맞이 행사에서 등롱 만들기 시합을 개최했다. 강당 양측에는 시합에 참가한 이들이 만든 화병, 분재 모양의 등롱을 비롯해 ‘항아분월(嫦娥奔月)’과 쿠알라룸프르의 랜드마크인 ‘트윈타워’를 주제로 한 등롱 등 각양각색의 등롱들이 걸려 있어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中秋节在马来西亚并非法定节假日,但临近农历八月十五,许多当地华社团体都会举办庆祝活动。对孩子们来说,提灯游行是童年的一个美好回忆。当蜡烛点燃、灯笼亮起,也点亮了新一代心中传承中华文化的灯火。

추석은 말레이시아의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음력 8월15일이 다가오면 많은 현지 교민 커뮤니티 단체들이 축하 행사를 마련한다.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등을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유년기의 아름다운 추억이다. 촛불을 켜고 등롱을 밝힐 때마다 새로운 세대의 마음에 중화 문화를 전승하는 등불을 밝히는 것이다.

 

“全世界有华人的地方就有人庆祝中秋节,”郑今智说,“推动和发扬中华传统文化是我们的使命,必须让我们祖先带来的珍贵传统文化在这片土地上好好传承下去。”

“전세계 중국인이 있는 곳에는 추석을 축하한다”면서 정 회관장은 “중화 전통문화를 선양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우리의 조상이 가져온 소중한 전통문화를 이 땅에서 잘 전승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번역 더보기:

首届“一带一路”国际海洋城市文化摄影周在大连开幕

제1회 ‘일대일로’ 국제 해양도시문화촬영주간 다롄서 개막

广西柳州:苗寨庆丰收

광시 류저우: 먀오족 마을 풍년 경축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491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