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제5차 고위급정치대화 쑤저우서 개최

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인 양제츠(楊潔篪) 중앙외사사업위원회 사무실 주임이 25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야치쇼타로 일본국가안전보장국 국장과 중일 제5차 고위급정치대화를 공동 주재했다.

양자는 전략소통을 강화해 중일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를 따라 계속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양제츠 주임은 올해는 중일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얼마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동방경제포럼 기간 아베 총리와 면담을 가지고 중일관계 개선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지난 5월 초청에 의해 일본을 성공적으로 방문했다며 양국은 양국관계의 긍정적이고 훌륭한 발전태세를 소중히 여기고 수호해 중일관계가 정상적인 발전궤도를 따라 멀리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제츠 주임은 양자는 양국의 평화우호협력의 대방향을 다잡고 경제무역협력의 품질을 제고해야 하며 양국 민간 왕래를 보강하고 양국인민의 친선의 감정을 한층 두터이 해야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국은 또 아시아의 평화안전발전번영과 국제다자협력을 추동하며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국제질서와 글로벌 관리방식체계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치쇼타로 국장은 현재 일중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은 중국과 함께 네개 정치문서를 바탕으로 쉽지 않게 얻은 기회를 파악해 고위층 왕래를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며 제반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기존의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며 중국과 손잡고 지역 및 세계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