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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1월 21일] (양커(楊柯), 황인자쯔(黃尹甲子)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마닐라에 도착해 필리핀공화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 경, 시진핑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이 선실 문 밖으로 나오자 대기했던 필리핀 정부 고위급 관원이 트랩 옆에서 친절하게 맞이했고 군악단은 환영곡을 연주했다. 의장대가 카펫 양측에 나란히 섰고 필리핀 청년이 시진피 주석에게 재스민 화환을 드렸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필리핀 정부와 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안부와 양호한 축원을 전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필리핀은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이고 지연이 비슷하며 혈연도 가깝고 문화적 기질도 서로 통하는 우호적인 이웃 나라이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집권 이래, 쌍방의 공동 노력 하에, 중국-필리핀 우호협력의 대문은 다시 열렸고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 중국과 필리핀은 모두 아시아의 개발도상국과 신흥경제체로서 우호적인 이웃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다. 방문 기간, 나는 중국-필리핀 관계의 강화,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국제 및 지역 문제와 관련해 필리핀 정상과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이번 방문이 필히 전통적인 친선을 공고히 하고, 호혜협력을 심화시키고, 손잡고 함께 발전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고 중국-필리핀 우호적인 친선관계에 새롭고 막강한 동력을 주입해 양국 인민에게 더욱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딩쉐샹(丁薛祥), 양제츠(楊潔篪), 왕이(王毅), 허리펑(何立峰) 등 수행인원도 같은 항공편으로 도착했다.
자오젠화(趙鑒華)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도 공항으로 나와 영접했다.
시진핑 주석은 브루나이에 대한 국빈 방문을 마치고 마닐라로 이동했다. 당일 오전, 시진핑 주석은 전용기로 반다르스리브가완을 떠났고 브루나이 정부 고위급 관원이 공항으로 나와 배웅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