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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宣布将解散韩日协议设立的“慰安妇”基金会
韓,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 재단’ 해산 선언
韩国政府21日宣布,将解散依据《韩日慰安妇协议》设立的“和解与治愈基金会”。
한국 정부는 21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 재단’을 해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韩国负责管理这一基金会的女性家庭部当天发表声明说,女性家庭部与外交部就基金会运营广泛征询了相关机构和人士意见,基于征集到的意见以及基金会目前状况,“决定予以解散”。
재단 주무부처인 한국 여성가족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외교부는 재단 운영에 대해 관련 기관과 인사들의 의견을 광범하게 수렴하고, 수렴한 의견 및 재단의 현재 상황을 토대로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声明说,女性家庭部随后将履行解散基金会的法律程序,同时制定相关政策以竭尽所能恢复日军强征“慰安妇”受害者的“名誉和尊严”。
여성가족부는 곧 재단을 해산하는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인 동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声明没有说明如何处理基金会剩余款项。女性家庭部将继续与“慰安妇”受害者、民众团体等相关方面商讨处理措施。同时,韩国外交部将与日方磋商相关事宜。
성명은 재단의 잔여기금을 어떻게 처리할 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여성가족부는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처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외교부가 일본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관련 외교적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据韩国媒体报道,截至今年10月底,基金会向34名在世“慰安妇”受害者和58个已故受害者家庭提供约44亿韩元(约合390万美元)款项,另有57.8亿韩元留存在基金会。
한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재단은 생존 위안부 피해자 34명과 유족 58명에게 치유금으로 약44억 원(약390만 달러)을 지급했고, 57억8천만 원의 재단 잔여기금이 남아 있다.
韩国舆论认为,韩国政府解散“和解与治愈基金会”的决定意味着废除2015年《韩日慰安妇协议》。
한국 여론은 한국 정부가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하기로 결정한 것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폐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2015年12月28日,韩日政府签署《韩日慰安妇协议》,称双方就“慰安妇”问题达成“最终且不可逆转的一致”。根据协议,日方向韩国政府主导的“和解与治愈基金会”出资10亿日元(约合887万美元)。
2015년12월28일 한일 정부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서명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일본은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화해∙치유 재단’에 10억 엔(약887만 달러)를 출자했다.
这份协议在韩国受到普遍反对和批评。文在寅出任韩国总统后,韩方多次对协议表达不满,说协议没有被多数韩国民众接受,不能真正解决“慰安妇”问题。文在寅政府此前组建了工作小组重新审视协议内容,并决定用政府预算拨款取代日方出资的10亿日元。
이 합의는 한국에서 반대와 비난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한국은 수 차례 합의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서 합의가 다수 한국인 국민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위안부’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는 앞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합의 내용을 재검토하고 일본이 출자한 10억 엔을 정부 예산으로 전액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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