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함께 중국-스페인 기업자문위원회 쌍방 대표 회견

[신화망 마드리드 11월 29일] (웨이젠화(魏建華) 기자) 현지시간 11월 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마드리드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함께 중국-스페인 기업자문위원회 쌍방 대표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선, 중국-스페인 기업자문위원회의 정식 설립 및 제1차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이 자문위원회는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강자 간의 협력, 각자 우세로 상호보완’하는 새로운 협력패턴이라고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스페인이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13년 이래,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성과가 다양했고 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공동건설한 성공사례도 적지 않다. 양국이 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각자 우세로 상호보완 하는 것은 아시아와 유럽의 호연호통(互聯互通)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제가 더욱 개방적·포용적·균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페인이 계속해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이 공공플랫폼을 잘 활용해 스페인의 국가 이미지와 일류 제품, 기술 및 서비스를 충분히 보여줌으로써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고 중국-스페인 경제무역 협력이 한 단계 격상할 수 있도록 추동하기 바란다.

시진핑 주석은 장기간에 걸쳐, 중국-스페인 경제무역 협력의 발전을 위해 끈질기게 노력해 온 양국 기업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함과 동시에, 양국 기업가와 산업계의 공동노력 하에, 신시기 중국-스페인 호혜공영의 경제무역 협력은 필히 더욱 눈부신 새로운 장을 열어가며 양국 및 양국 인민에게 더욱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페인-중국 기업자문위원회가 시진핑 주석의 역사적인 스페인 방문 시점에 성립된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다. 수시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시대에 아시아에 대한 스페인의 관심은 갈수록 많아지고 특히, 날로 세계를 향해 다가오는 중국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늘의 중국 경제와 문화는 모두 활력이 넘치고 중국은 이미 글로벌 경제와 무역의 강국으로 되었으며 스페인의 중요한 무역파트너와 주요한 수출 목적지 중 하나로 되었다.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과 중국의 무역·투자 협력을 지지하고 양국 기업계가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지지한다.

딩쉐샹(丁薛祥), 양제츠(楊潔篪), 왕이(王毅), 허리펑(何立峰) 등이 회견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