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t신화망 부에노스아이레스 12월 1일] (페이젠룽(裴劍容), 왕하이칭(王海清) 기자) 브릭스 정상 비공식 회의가 11월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 中국가주석,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회의에 참석했다. 브릭스 5개국 정상들은 세계 경제 형세와 현재 도전 대응, 브릭스 협력 등의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어 광범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올해 7월 브릭스 정상은 요하네스버그에서 다양한 성과를 낸 회의를 개최해 많은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 리스크가 상승하고 다자주의와 다자무역체제가 충격을 받고 있는데 이는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또 현재 백 년에 한 번 만나기도 힘든 대변화의 배경에서 브릭스는 단결을 강화하고, 방향을 안정적으로 파악하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조율하여 책임감을 보여주어야 하며 글로벌 거버넌스가 올바른 길을 따라 가도록 함께 추진해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 번영을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첫째, 우리는 다자주의를 확고하게 지지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끊임없이 완비해야 한다.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방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무역관계를 조율하는 분야에서 분쟁해결 메커니즘이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강화해야 한다.
셋째, 우리는 각국의 공동 발전을 계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넷째, 우리는 브릭스 실무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신산업혁명 파트너십 추진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키워야 한다.
시 주석은 브릭스는 G20의 중요한 회원으로 아르헨티나가 이번 G20 정상회의를 잘 개최하도록 함께 지지해 세계에 대한 책임과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도록 하여야 하며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며, 호혜윈윈을 촉진하는 목소리를 강력하게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브라질이 곧 브릭스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다. 중국은 브라질의 내년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브릭스 각국과 함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세계의 정치와 경제, 무역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경향이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브릭스는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규정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며, 보호주의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확고하게 내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고, 글로벌 균형과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며,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완비하고, 공정 및 상호존중에 기반한 글로벌 질서를 견지하기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브릭스 정상 부에노스아이레스 비공식 회의 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