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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

출처: 신화망 | 2018-12-03 10:29:1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부에노스아이레스 12월 3일]  (천즈(陳贄), 훠샤오광(霍小光), 왕하이칭(王海清) 기자)  현지시간 12월 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더욱 넓은 시야로 양국 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강구하고 손잡고 중국-아르헨티나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신시대를 열어가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2년 남짓한 사이, 나는 대통령 선생과 다섯번이나 회동해 중국과 아르헨티나 관계사상의 신기록을 창조했다. 중국과 아르헨티나의 협력의 폭과 깊이는 사상 유례없다. 현시점 글로벌 정세는 복잡다단하다. 새로운 형국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 쌍방은 상호존중, 평등호혜와 협력공영을 기반으로, 더욱 넓은 시야로 양자간 관계를 기획하고 각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실속 있게 추진함으로써 중국-아르헨티나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신시대를 열어가고 양국과 글로벌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모두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국가로서 함께 다자주의와 개방적·포용적인 글로벌 경제를 지지해야 한다. 중국은 다자간 메커니즘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남남협력을 심화하고, 경제의 글로벌화 성과가 더욱 많은 개발도상국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하고,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의향이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금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형세에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도전도 더 많아졌다. 라틴아메리카 인민의 진심으로 된 친구와 파트너로서 중국은 라틴아메리카 각 국이 자신의 노력을 통해 평화안정과 발전진흥을 실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마크리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중국의 장기적인 도움과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 최근 몇년 간, 아르헨티나와 중국의 상호신뢰는 돈독해졌고 각 분야 왕래는 빈번하며 양국 협력은 호혜공영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아르헨티나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성공적으로 참여했고 중국 시장을 진일보로 개발할 의향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에 쌍방이 체결하는 향후 5년 공동행동계획을 계기로 쌍방의 농업, 금융, 항공, 인프라 건설 등 협력을 확대하고 관광, 스포츠 등 인문 분야 교류를 증진하길 바란다. 아르헨티나는 중국 기업이 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아르헨티나공화국 정부 공동행동계획(2019-2023)’ 및 여러 항목의 양자간 협력계약의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다.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아르헨티나공화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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