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 가오리궁산서 양서동물 신종 ‘텅충츠투찬’ 발견

（图文互动）（2）云南高黎贡山发现两栖动物新种“腾冲齿突蟾”

중국의 생물보호자가 가오리궁산(高黎貢山) 국가급 자연보호구 텅충(騰沖) 구역에서 양서동물 신종 ‘텅충츠투찬(騰沖齿突蟾, 두꺼비의 일종)’을 발견했다(2017년 6월 22일 촬영). [촬영/ 양젠환(楊劍煥)]

[신화망 쿤밍 1월 30일] (린비펑(林碧鋒) 기자) 중국 생물보호자가 가오리궁산 국가급 자연보호구 텅충 구역에서 생물다양성 고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서동물 신종을 발견해 ‘텅충츠투찬’으로 명명했다.

이 양서동물 신종은 가오리궁산 국가급 자연보호구 바오산(保山)관리국 텅충지국과 자다오리(嘉道理)농장 및 식물원이 공동으로 전개한 텅충 구역 생물다양성 고찰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고찰은 2014년 4월에서 현재까지 지속되었다.

이 성과는 1월 18일 미국 학술지 ‘양서파충류학보’에 게재되었다. 양젠환(楊劍煥) 논문 제1작가, 자다오리농장 및 식물원 자연보육 주임은 이번에 발견한 텅충츠투찬은 양서류 개구리목 메고프리스과 두꺼비과에 속하고 “이 신종까지 합치면 현재 기록된 두꺼비과의 종류는 23가지, 그중 19가지가 중국에 살고 있고 중국은 이 종류의 주요한 분포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가오리 궁산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풍부한 동식물 자원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물종의 유전자풀’이라 불리고 있다. 텅충츠투찬은 2014년 이래, 텅충 지역에서 발견한 세번째 척추동물 신종이고 그 전에 발견한 두 가지 새 종류는 각각 텅충장투찬(騰沖掌突蟾)과 텅충니쯔찬(騰沖擬髭蟾) 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