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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3월 5일] 제목: 장예쑤이 대변인: 조선반도 문제의 관건은 정치적 해결의 정확한 경로를 견지하는 것
한국 KBS 기자: 제2차 조미 정상회담에서 쌍방은 협정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조선반도 비핵화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중국은 어떤 역할을 발휘하게 되는가? 감사합니다.
장예쑤이(張業遂) 대변인: 질문에 감사합니다. 하노이에서 거행된 조미 정상회담은 당신이 말한 것처럼 성과 발표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쌍방 모두 심도 있는 소통을 했다고 밝혔고 모두 지속적인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우리는 이번 회담은 건설적이었다고 본다.
주지하다시피, 조선반도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고 해결이 상당히 어려운 사안이기 때문에 한두번의 회담에 의해 해결되기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담판의 심화와 함께, 이런저런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 관건은 정치적 해결의 정확한 경로를 견지하고 조선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의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선과 미국은 조선반도 문제의 관건적인 당사자이고 우리는 조미 쌍방이 확고한 의지와 인내심을 가지고 정확한 방향을 따라 담판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진전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각 측의 이익에 부합된다. 중국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위해 긍정적·건설적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앞으로도 자기 방식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