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신화망 베이징 3월 14일] ‘강물과 산천이 유난히 아름답고 바람 속 화초 향기가 그윽한’ 봄날, 전국정협 13기 2차회의는 중대한 위탁을 저버리지 않고 사명을 욕되지 않게 각 항 어젠다를 원만하게 완성하고 3월 13일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우리는 대회의 성공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이번 대회는 민주적이고 단합하고 실사구시하고 분발하는 대회였다. 회의 기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등 당과 국가 지도자 동지들은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을 위문하고 연조회의에 참가해 의견과 건의를 청취하고 나라 대사를 함께 상의했다. 위원들은 직책을 착실히 이행했고 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와 제안 업무 현황에 관한 보고를 청취 및 심의했으며 13기 전인대 2차회의에 열석해 정부업무보고 및 기타 관련 보고를 청취 및 논의했다. 대회가 전달한 긍정적 에너지, 긍정적인 목소리와 보여준 새로운 성과는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다당협력과 정치협상제도의 생명력과 활기를 충분히 구현했고 사회주의 협상민주의 독특한 우세를 충분히 과시했다.
중요한 의미가 있는 역사적 시기, 우리의 분투 목표는 뚜렷하다. 올해는 신중국 수립 70주년 되는 해이다. 중화민족 역사상으로 보나, 세계 역사상으로 보나, 이 70년은 모두 천지를 감동시킬 수 있는 서사시적인 분투의 역사이다. 미래를 향해, ‘두개의 100년’ 분투목표와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려면 전 민족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고 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단합의 힘을 끊임없이 키워나가야 한다. 올해는 인민정협이 설립된 70주년 이기도 하다. 인민정협이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서 전진하려면 인민정협의 포지션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당과 국가의 핵심 임무에 초점을 맞춰 직책이행을 해야 하며 건언과 정치보좌 및 공감대 달성 두가지 면에서 힘을 발휘해 한 마음으로 중국꿈을 구축하고 아름다운 신시대를 함께 창조해야 하다.
사람의 마음은 가장 큰 정치이다. 아름다운 신시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가장 큰 동심원을 그려야 한다. 오늘날, 우리의 국가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고 우리의 민족은 위대한 부흥의 밝은 미래를 맞이했다. 우리 앞에 놓인 사명은 더욱 영광스럽고 임무는 더욱 간고하고 도전은 더욱 심각하고 업무는 더욱 위대하다. 배가 중류에 도착하면 물살이 더욱 세고 사람이 산중턱까지 오르면 길이 더욱 가파로워 보인다. 서로 다른 당, 다른 민족, 다른 계층, 다른 신앙을 가진 국내외 중화 아들딸들은 단합해 조국통일과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광범한 애국통일전선을 형성할 수 있다면 우리는 전진 도로상의 온갖 어려움과 위험을 모두 이겨낼 수 있다. 큰단결·큰연합을 견지하고 모든 긍정적 요인을 최대한 동원하고 단합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단합해 위대한 사업을 함께 도모하는 강한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바로 인민정협의 사명이다.
인식의 일치는 분발의 동력이다. 아름다운 신시대를 함께 창조하기 위해 우리는 강한 긍정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 한다. ‘천하를 염두에 두면 보이지 않는 것이 없고, 천하에 귀를 기울이면 들리지 않는 것이 없고, 천하를 우려하는 마음이 있으면 모르는 일이 없다’. 분발하는 신시대, 중국의 사회 주요 모순은 역사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당과 국가의 업무에 많은 새로운 요구가 제기되었다. 현재, 국내외 정세는 모두 심각하고 복잡다단한 변화 속에 처해 있고 새로운 상황과 문제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으며 새로운 방법과 경험이 속출하고 있다. 개혁과 발전 과정의 모순을 해결하려면 중국의 일을 같이 잘 처리해야 하고 언로를 넓히고 광범하게 의견을 듣고 많은 사람을 동원해 아이디어를 내고 같이 힘을 내야 한다. 당과 국가 업무가 직면한 두드러진 문제를 놓고 조사연구를 강화해야 하고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사회 건설의 큰 국면을 에워싸고 긍정적 에너지를 많이 취합해야 하며 개혁과 발전을 위해 실속 있는 방안과 좋은 계책을 많이 내야 한다.
사회주의 협상민주의 중요한 채널과 전문 협상기구의 역할을 잘 발휘해 부딪힌 일에 대해 많이 상의하고, 좋게 상의하고, 잘 상의하고, 필요할 때 건언하고, 건언은 적중해야 하고, 감독은 관건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협상을 통해 공감대를 달성하고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바로 인민정협의 우세이다. ‘뜻이 크면 이르지 못할 곳이 없고 의지가 강하면 아무리 큰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신시대, 신방향, 신사명에 직면해, 인민정협이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크다. 우리 모두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중앙 주변에 굳게 뭉쳐 국내외 중화 아들딸들의 단합을 강화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개척·분발하며 아름다운 신시대를 함께 창조하고 부흥의 새로운 서사시를 함께 써내려 가자!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