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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로마 3월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전용기로 로마에 도착해 이탈리아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시진핑 주석의 전용기가 이탈리아 영공에 들어서자 이탈리아 공군 전투기 두대의 에스코트를 받았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 6시 30분경, 전용기가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비행기 출입문을 나서자 의장대가 경례를 올렸고 이탈리아 농업관광부 장관 등 고위급 관원들이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이탈리아 정부와 인민들에게 진심어린 문안과 양호한 축복을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이탈리아가 수교한 49년 동안 양국관계는 시간과 국제풍운 변화의 시련을 이겨냈으며 쌍방은 상호 존중, 상호 신뢰, 호혜상생의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양국 친선과 협력을 다져왔으며 사회 제도와 문화 배경, 발전 단계가 서로 다른 나라 간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모델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이탈리아 간 내실 있는 협력은 성과가 풍성하며 양국 인민들에게 가시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었으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인문 교류는 서로 간 이해와 친선을 돈독히 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주세페 콘테 총리 등 이탈리아 지도자들과 회담 또는 회견하고 함께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청사진을 기획할 수 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쌍방의 공통 노력을 통해 양국 간 전면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펼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딩쉐샹(丁薛祥), 양제츠(楊潔篪), 왕이(王毅), 허리펑(何立峰) 등 수행인원이 같은 비행기편으로 도착했다.
리루이위(李瑞宇) 이탈리아 주재 중국대사도 공항에서 시 주석 일행을 맞이했다.
이탈리아에 대한 국빈방문을 마친 후 시 주석은 또 모나코, 프랑스를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번역/ 리상화)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