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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프랑스 니스 3월 25일] 24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니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마크롱 대통령 부인 브리짓 여사도 회견에 참석했다.
3월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니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회견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쥐펑(鞠鵬)]
시진핑 주석은 프랑스는 신중국과 정식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한 첫 서방 대국이고 가장 먼저 중국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전략적 대화를 전개한 나라이며 가장 먼저 중국과 민용 핵에너지 협력을 전개한 나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신중국 수립 70주년 되는 해이자 중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55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특별한 해에 프랑스를 방문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오늘날 글로벌 정세와 양국 관계에 모두 큰 변화가 일어났지만 △중국-프랑스 관계에 대한 중국의 중시, △평화·발전·공평·정의에 대한 중국과 프랑스의 공동의 추구, △중국-프랑스 협력이 가진 윈윈의 속성 등 몇가지는 시종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3월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니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회견했다. 시 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마크롱 대통령 부인 브리짓 여사도 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마크롱 대통령 부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이다. [촬영/ 신화사 기자 셰환츠(謝環馳)]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쌍방은 협력의 새로운 분야를 끊임없이 모색해야 하고 협력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육성해야 하며 이미 합의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건설 및 제3자 협력 프로젝트를 빠른 시일 내 이행하여 성과를 보아야 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유엔 사무,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기후변화 등 중대한 문제에서 프랑스와 전략적 소통과 조율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유럽일체화 건설을 일관적으로 지지하고 프랑스가 중국-유럽 관계에서 더욱 적극적인 지도 역할과 추동 역할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프랑스는 ‘일대일로’ 구상에 많은 관심이 있고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프랑스는 중국을 중요한 전략적 협력파트너로 간주하고 있고 중국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무에서 발휘한 중요한 역할과 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진일보로 강화하고, 프랑스-중국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지도 역할을 발휘하고,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
시 주석은 모나코에 대한 국빈 방문을 마치고 니스로 돌아간 후, 프랑스에 대한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