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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중국의 개혁개방은 아시아의 공동 발전을 촉진했다--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하원의장 겸 보아오포럼 이사

출처: 신화망 | 2019-03-28 09:18:39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마닐라 3월 28일]  (위안멍천(袁夢晨), 정신(鄭昕), 양커(楊柯) 기자)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하원의장 겸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는 얼마 전 2019 보아오아시아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중국방문길에 오르기 전 마닐라에서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녀는 중국의 발전 과정, 특히 개혁개방 40년간 이룬 성과는 아시아 다른 개도국에 큰 도움을 주었고, 중국은 이미 아시아 각국의 발전 파트너가 되었다면서 이것이 아시아의 공동 발전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아오아시아포럼 연차총회는 ‘공동의 운명,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아로요 이사는 이 주제는 아시아 각국, 특히 개도국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40년을 회고하면서 그녀는 중국과 아시아 각국의 공동 발전이 이룬 성과는 명백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40년의 역사를 통해 중국 경제의 비약은 주변 개도국에게 큰 시장을 제공했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이로써 우리는 중국이 다른 국가 발전의 경쟁자가 아닌 각국 발전의 파트너임을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개방, 다자협력, 혁신’은 올해 보아오 포럼의 키워드이다. 이에 대해 아로요 이사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괄목할 만한 발전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7억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아오포럼에 참가해 가장 알고 싶은 것은 신중국 수립 70년, 특히 개혁개방 40년 동안 중국이 개방을 견지하고 혁신을 추진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국가에서 보호주의, 일방주의, 반세계화가 대두하고 있다. 필리핀 대통령을 지낸 아로요 이사는 필리핀의 경험은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것이 경제발전에 매우 관건적이라는 것을 방증한다고 지적하면서 자신 또한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의 옹호자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자국의 개혁개방 심화를 통해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것을 선택했고 이 점은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일대일로’ 구상을 언급하면서 ‘일대일로’ 구상은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으며, 아울러 이 구상의 긍정적인 역할은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대규모의 인프라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필리핀의 향후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로요 이사는 세계적으로 인프라 건설 분야의 능력에서 중국과 견줄 수 있는 있는 국가는 한 국가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필리핀이 ‘일대일로’ 건설의 기회를 잡고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로요 이사는 자신이 2018년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로 선출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은 출범 이후 중요한 역할을 했고, 아시아 사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깊이 참여하고자 하는 세계 정계와 재계, 사회 수장을 위해 중요한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해 더욱 광활한 시야로 아시아 발전의 중대한 문제를 살펴보게 했다고 언급했다. 아로요 이사는 앞으로 포럼이 아시아 지역의 경제 발전, 각국의 경제 협력 촉진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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