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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5월 16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5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린 아시아문명대화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문명 교류와 상호 참고 심화 및 아시아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 제하의 기조연설을 발표하면서 “찬란한 아시아 문명은 세계 문명 발전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아시아 국민은 평화 안녕, 공동 번영, 개방∙융합∙소통하는 아시아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는 것을 견지하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전시켜 함께 나누며, 개방 포용하고 서로 배우고 참고하며, 시대와 함께 전진하면서 혁신 발전함으로써 아시아 운명공동체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인문적인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화문명은 다른 문명과 끊임없이 교류하면서 서로를 귀감으로 삼아 체계를 형성했다면서 미래의 중국은 더욱 개방적인 자세로 세계를 포옹하고 더욱 활력적인 문명 성과로 세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 다극화, 경제 글로벌화, 문화 다양화, 사회 정보화가 심도 있게 발전하면서 인류 사회는 희망으로 충만하다. 동시에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적 도전은 더욱 엄준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동 도전에 맞서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면 경제 과학기술의 역량이 필요하고 문화와 문명의 역량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시아문명대화대회는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문명이 평등대화, 상호 교류와 참고, 서로를 일깨우는 데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문명은 다양성으로 인해 교류하고, 교류로 인해 상호 참고하며, 상호 참고로 인해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의 다른 국가, 다른 민족, 다른 문화의 교류와 상호 참고를 강화하여 아시아 운명공동체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인문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4가지 주장을 피력했다.
첫째,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는 것을 견지한다. 둘째,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전시켜 함께 나눈다. 셋째, 개방, 포용과 상호 학습, 참고를 견지한다. 넷째, 시대와 함께 전진하고 혁신 발전을 견지한다.
시 주석은 “중국은 각국과 함께 아시아 문화 유산 보호 행동을 벌여 문명을 더 잘 전승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길 바란다. 유관 국가와 함께 아시아 고전 저작 번역계획과 아시아 영상교류협력 계획을 실시하길 바란다. 각국과 함께 각계의 교류를 강화해 싱크탱크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란다. 각국과 아시아 관광 활성화 계획을 실시해 아시아의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아시아 국민의 우의 증진을 위해 더 큰 역량을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외국 정상들은 유구한 중화문명은 세계에 소중한 자산을 남겼으며,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아시아 운명공동체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위대한 구상은 현대 중국이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진보를 위해 한 또 하나의 중대한 기여라고 밝혔다. 또 각국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중요한 기회를 잡아 민심을 서로 소통시키고 평화, 우정, 협력을 촉진하여 아름다운 꿈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