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제3회 월드 인텔리전스 콩그레스(WIC) 개막에 축하 메시지…“차세대 AI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 세계 각국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

[신화망 톈진 5월 17일] 제3회 월드 인텔리전스 콩그레스(WIC, World Intelligence Congress)가 16일 톈진에서 개막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날 대회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WIC의 개최를 축하하며, 참석한 국제 유명 기업가와 업계 리더, 튜링상(Turing Award) 수상자 등 각계 인사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하 메시지에서 “현재 인공지능(AI)이 리드하는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이 바야흐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인터넷과 빅데이터, 슈퍼 컴퓨팅, 센서네트워크(Sensor network), 뇌과학 등 새로운 이론과 기술의 드라이브 하에 AI는 딥러닝, 범업계 융합, 인간과 로봇의 협업, 자율제어 등 새로운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 발전과 사회 진보, 글로벌 거버넌스 등 분야에 중대하고도 심원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중국은 혁신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차세대 AI를 IT의 비약적인 발전과 산업 최적화 업그레이드, 생산력 전체 향상을 추진하는 드라이브 역량으로 삼아 질적 발전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WIC의 개최는 세계 AI 과학기술 분야를 위해 교류 협력과 윈윈, 공유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새로운 AI 시대: 진보, 계획, 기회(Intelligence New Era: Progress, Planning and Opportunity)’를 주제로 교류를 심화하고, 공감대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AI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각국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막식에서 리훙중(李鴻忠)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톈진시위원회 서기가 시진핑 주석의 메시지를 낭독하고 인사말을 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의 축하 메시지는 우리가 AI와 경제사회발전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하는 데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톈진은 더욱 앞선 이념과 더욱 개방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AI 시대를 포옹해 새로운 AI 경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AI 생활을 창조하는 한편 AI 분야에서 세계와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톈진AI항’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WIC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40개국과 지역에서 온 유명 기업가, 업계 리더들이 대화와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