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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5월 24일] (위자신(于佳欣) 기자) 화웨이(華為) 등 중국 기업을 겨냥한 최근 미국의 제한성 조치와 관련해, 23일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국가 역량을 동원해 중국 기업을 억압하는 것을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로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당일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국가 역량을 동원해 중국 기업을 억압하는 것은 양국 기업 간의 정상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엄중하게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에도 엄중한 위협을 주었다고 말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중국은 그 어느 나라든 국가안보 개념을 확대하는 것을 반대하고 국가 역량을 동원해 규정에 따라 경영하고 있는 중국 기업을 억압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미국이 이성으로 이런 위험한 행동을 시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미국의 관련 조치에 대해 중국은 이미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고 사태의 발전을 계속해서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필요한 대응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이런 패권주의 행동에 대한 가장 좋은 반격은 중국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강대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개혁의 심화와 개방의 확대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기업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공평하고, 편리하고, 전망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할 것이고 기업이 시장경쟁 중의 리스크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글로벌화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을 끊임없이 제고하는 동시에, 각 나라 소비자에게 품질이 더욱 좋고, 더욱 믿음직스럽고, 더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자신과 능력이 있다고 가오펑 대변인은 말했다.
미국이 최근에 여러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해 제재를 실시한다고 선포한 사안과 관련해, 가오펑 대변인은 미국은 ‘롱암법(Long Arm Statute)’을 빈번하게 적용하며 중국 기업을 억압하고 있다며 중국은 시종일관 그 어느 나라든 자기의 국내법을 근거로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해 제재를 실시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중국은 양국 기업의 정상적인 무역과 협력에 여건을 마련하고 중미 무역관계가 진일보로 된 충격을 받지 않도록 미국이 잘못된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