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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5월 25일] 2019년 5월 10일, 중국 정부의 협상 대표들이 성의를 가지고 워싱턴에 도착해 건설적인 태도로 중미 간의 무역 분쟁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예상했던 대로 모종의 ‘광증 상태’에 빠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제한 조치의 수위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5월 10일 낮 12시가 지난 후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매기던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또 아직 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나머지 32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매기는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자국의 발전이다. 이런 발전은 필연적으로 전 세계에 이익을 재분배할 것이다. 미국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우위 지위에 대한 유지다. 이는 유리한 분배방식을 유지하는 것, 즉 절대적인 수량 및 성장속도 두 분야에서 미국이 얻는 수익이 중국 및 어떤 다른 국가들보다도 높은 것일 뿐 아니라 미국의 패권적 지위에 대한 가능한 위협을 없애는 것, 즉 산업사슬에서 다른 국가들의 자주적인 이동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취할 수 있는 상응한 조치는 매우 확실하다.
1.결연하고 이성적으로 응전과 협상을 병행하는 전략적 대치단계에 들어가 결연한 의지와 이성적인 전략으로 미국이 단기 전략적 도박을 돌파할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다.
2.전략적으로 굳건한 신념을 유지해 미국의 패권적 조치에 확고하게 반격하는 동시에 핵심이익을 견지하고, 자신의 발전방향과 속도의 주도권과 주동권을 고수하는 것이다.
3.단결을 유지해 단기간 내에 효과적인 힘을 합쳐 시너지를 형성하고, 금융 및 경제발전의 믿음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새둥지가 깨지면 알도 깨졌다.’ 전략적인 힘겨루기에서 지면 패권 천국과 수렵장의 국가로 재 전락하므로 진정한 의미의 승자는 없다.
현재 노선의 굴곡과 정세의 복잡 및 최종적인 앞날의 광명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 앞에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우리는 확고한 발걸음을 내딛는 동시에 중미 간 전략적 힘겨루기의 단계적인 승리를 용감하게 쟁취해야 한다.
원문 출처: 관찰자망(觀察者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