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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美 정객, 이데올로기 대립 선동은 완전히 불합리”

출처: 신화망 | 2019-05-25 16:33:06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5월 25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화웨이 네트워크를 오가는 정보를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미국 정객이 유언비어를 만들어 미국 국민을 오도하고 있다. 또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이는 완전히 논리에 맞지 않다. 이데올로기의 이견이 결코 필연적으로 국가 간의 협력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루캉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어제 인터뷰에서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 및 중국 정부와 깊은 연계가 있어 화웨이 네트워크를 오가는 미국 정보를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장비에 스파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입증할 증거가 있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주는 것만으로도 실제적인 위험이 된다면서 미국은 더 많은 국가와 회사들이 화웨이의 위험을 알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이 최근에 발표한 발언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면서 그는 “거짓말쟁이”라고 했다.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말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루캉 대변인은 “한동안 미국 정객이 화웨이와 관련된 유언비어를 수차례 만들었지만 시종일관 각국이 요구하는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면서 “미 국내에서도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 및 과학기술 전쟁을 일으켜 시장에 혼란을 일으키고 산업 협력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갈수록 많이 의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미국 정객이 각종 주관적인 추측성 유언비어를 만들어 미국 국민을 오도하고 있다. 현재도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선동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는 완전히 논리에 맞지 않은 것이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결코 필연적으로 국가 간의 무역과 산업, 과학기술 협력을 방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른 한편으로, 프리즘 사건이나 알스톰(ALSTOM) 사건을 통해 세계인들은 이른바 이데올로기의 일치가 미국이 자국의 동맹국에게 각종 부당한 수단을 취하는 것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일각의 화웨이 회장에 대한 발언은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 회장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만자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했고, 이는 중국 국내외에서 광범위한 호평을 받았다. 현재 그를 의심하는 사람은 몇몇 정객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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