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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러시아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계속해서 새로운 단계로 도약--리후이 주러시아 중국 대사

출처: 신화망 | 2019-06-04 09:19:10 | 편집: 이매

[신화망 베이징 6월 4일] (장샤오(張驍), 마샤오청(馬曉成) 기자) 리후이(李輝) 주러시아 중국 대사는 모스크바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양국 정상의 전략적인 리드 하에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끊임없이 심화되었다”면서 “이와 동시에 양국의 고위층 왕래가 더욱 빈번해지고 실무협력이 더욱 굳건해져 협력 성과가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날로 혜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 대사는 “중러 양국은 평등 신뢰와 상호 지지, 공동 번영, 대대로 우호적인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고, 양국 관계는 시종일관 높은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공감대를 잘 이행해 일대일로 구상과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연결 협력을 계속해서 착실히 추진하고 양국 국민이 대대로 우호적인 사회적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해 양국 관계의 큰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리 대사는 중러 양국은 협력 수준을 끊임없이 높이고 무역 구조를 최적화해 지난해 양자 무역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향후 양국은 에너지, 항공, 우주, 인프라 등 분야에서 전략적인 큰 프로젝트 협력을 계속할 수 있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양국간 지방 협력 수준을 높이고 다른 분야의 새로운 성장점을 한층 더 육성하고 발굴하면 양국이 설정한 무역액 목표(연간 2000억 달러)를 조속히 달성할 수 있다고 리 대사는 덧붙였다.

리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는 협력윈윈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 국제 관계를 구축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를 수호하는 것을 주창한다고 말했다. 중러의 비동맹, 비대항,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신형국제관계는 국제사회를 위해 본보기를 구축했다. 양국은 유엔, 상하이협력기구(SCO), 주요20개국(G20), 브릭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의 다자 틀 내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펼쳐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 국제 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할 것이다. 중러 간 양자 무역협력은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새로운 돌파를 거듭해 내생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 양국의 에너지 협력은 또 다시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고, 인프라 건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농산물 무역이 날로 활발해지고 있고, 관광 협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지방 협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양국은 ‘동북-극동’, ‘창장-볼가강’ 등 양대 지역적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했고, 중러 우호∙평화∙발전위원회 지방협력 이사회를 창설했으며, 140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분야와 지역의 모든 부분을 아울렀다. 양국 지방은 점점 더 심층적인 연결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리 대사는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지역 경제 협력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리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1회와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가해 중국과 일대일로 구상 하에서 협력하고자 하는 염원과 결심을 피력했다고 지적했다. 또 “중러는 예로부터 정상이 매년 서로 방문하는 관례가 있으며 상대국의 대규모 행사 개최를 서로 지지하는 전통이 있다”면서 “이는 대국 관계의 선순환을 촉진했을 뿐 아니라 신형 국제관계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중러 양국이 상대국이 홈그라운드 외교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은 중러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높은 수준과 특수성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리 대사는 “마지막으로 올해는 신중국 건국 70주년이자 중러 수교 70주년이다. 이는 중러 관계 발전 과정에서 빅 이벤트”라면서 “양국은 일련의 축하 행사를 마련할 것이며 이는 각 분야에서 중러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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