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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6월 5일] (위자산(于佳欣) 기자) 기자가 4일 상무부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당일, 상무부 대변인이 미국이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 백서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 관한 질문에 응답했다.
3일, 미국무역대표부(USTA) 사무실과 미국 재정부는 중국 정부가 2일 발표한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 백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다자무역 규칙을 무시하고 무역적자를 이유로 빈번하게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조치를 취하며 중미 무역마찰을 도발함과 동시에, 중미 무역협상 과정에서 자신의 이익 소구를 중국에 강요했다며 미국의 이런 전형적인 무역 패권주의 행위는 중미 양국과 글로벌에 손해를 입혔고 책임은 완전히 미국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대 중국 무역적자는 여러가지 객관적 원인이 있고 시장이 역할을 발휘한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중미 무역에서 거대한 이익을 얻은 미국이 ‘손해를 보았다’고 호소하는 것은 전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 현 정부가 취임 이래, 글로벌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미국우선’을 내세워 글로벌 책임과 의무를 멸시했으며 제멋대로 정부 파워를 동원해 다른 나라 기업을 압박하고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교란했다. 누가 글로벌 규칙을 존중하지 않고 누가 ‘불공정’한 행동을 저지르고 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아주 명백하다.
대변인은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시종일관 최대한의 인내심과 성의로 중미 무역협상을 추진했고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 백서에서 이 점을 자세히 논술했다. 중국이 협상 과정에서 “차를 후진시켰다”는 미국의 비난은 터무니없는 말이다. 협상 과정에서 문서 내용과 관련된 표현에 대해 수정 건의를 제기하고 조정하는 것은 무역담판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미국 정부가 지난 10여차 담판에서 끊임없이 소구 내용을 조정했으면서 오히려 중국이 “차를 후진시켰다”고 함부로 비난하는 것은 중국을 중상모략하려는 의도에 지나지 않으므로 중국은 절대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시종일관 무역 분야에서의 쌍방 분쟁과 마찰은 결국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하고 이런 협상은 반드시 상호존중과 평등호혜 원칙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주권과 핵심이익을 존중하지 않고 압박으로 상대의 양보를 받아내 자기에게만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고 한다면 이런 담판은 성공할 수 없다. 미국이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중국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상호존중과 평등호혜 정신을 원칙으로 분쟁을 통제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중미 무역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수호하기 바란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