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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6월 14일] (위자신(于佳欣) 기자) 13일,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이 시진핑 주석의 방문 기간, 중국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무역, 투자, 농업 등 분야 협력 문건을 체결할 예정이고 이들 국가와의 실속 있는 무역협력의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당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현재,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무역협력 성과도 뚜렷하다. 2018년,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의 무역금액은 56억 1천만 달러에 달했고 중국은 이미 연속 몇 년간 키르기스스탄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로 되었다. 최근 몇년에 들어, 키르기스스탄의 대 중국 농산품 수출이 신속히 늘어났고 2018년 금액이 1,315만 달러에 달했다.
양자 간 투자협력 성과는 뚜렷했다. 2019년 4월 말까지,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중국의 누적 투자는 27억 5천만 달러에 달했고 중국은 이미 키르기스스탄의 가장 큰 투자원천국으로 되었으며 중국 기업이 현지에서 실시한 도로, 송전 등 프로젝트는 키르기스스탄의 에너지 독립과 도로의 창달 및 현지의 경제발전을 촉진했다.
중국과 타지키스탄의 양자 간 무역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중국과 타지키스탄의 무역금액은 15억 1천만 달러에 달했고 중국은 타지키스탄의 제3대 무역 파트너로 되었다. 타지키스탄의 앵두, 말린 살구, 아몬드, 호두 등 농산품이 중국으로 수출되었고 소비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켰다.
올해 4월 말까지, 타지키스탄에 대한 중국의 누적 투자는 20억 3천만 달러에 달했고 중국은 이미 타지키스탄의 최대 투자원천국으로 되었다. 타지키스탄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 기업이 300개가 넘고 이들 기업이 실시한 송전, 방직, 농업단지, 정유공장, 광산 등 프로젝트는 현지 관련 산업의 공백을 메웠으며 타지키스탄이 ‘농업공업국’에서 ‘공업농업국’으로 전환하는데 힘을 보탰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은 현지 민생의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키르기스스탄을 원조해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외과병원을 세웠고 도시 도로 개선과 관개 시스템의 개선 등 민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타지키스탄에서 실시한 도로 개선 프로젝트는 도시의 교통상황을 효과적으로 개선했고 학교 프로젝트는 현지 천 여명 학생에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의 방문 기간, 중국은 키르기스스탄과 무역, 투자, 검역, 농업 등 분야 협력 문건을 체결할 예정이고 타지키스탄과 무역, 투자, 검역, 환경보호, 농업, 문화관광, 과학기술 등 분야 협력 문건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이 중국과 양국의 무역 분야 실속 있는 협력을 촉진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새롭고 강한 동력을 주입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