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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협력 통해 더욱 긴밀한 SCO 공동체 구축--시진핑 주석의 제19차 SCO 정상회의 연설

출처: 신화망 | 2019-06-16 13:40:22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6월 16일] 신록이 짙어가는 여름 6월, 천산 기슭에 자리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는 ‘SCO 타임’을 맞았다.

제19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평화∙발전∙협력∙윈윈의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고, SCO 미래의 발전 목표를 명확히 하여 더욱 긴밀한 SCO 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강한 동력을 주입하자”고 역설했다.

1년 전 칭다오 정상회의 당시 중국이 제기한 발전관, 안보관, 협력관, 문명관, 글로벌 거버넌스관은 SCO의 협력이념을 다양화했고 협력 발전과 공동 번영 창조라는 시대의 우렁찬 구호를 외쳤다. 칭다오에서 비슈케크까지 ‘상하이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국은 여러 분야에서 더욱 심층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을 펼쳐 새로운 출발점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루었다. 현재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등 심각한 위협과 거버넌스 적자∙신뢰 적자∙평화 적자∙발전 적자의 엄준한 도전에 마주한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이 SCO를 단합∙신뢰하고, 안보 위기를 공동으로 분담하며, 호혜윈윈하고, 포용적이고 서로 귀감으로 삼는 모범으로 만들자고 제안한 것은 SCO 회원국의 공동한 복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4대 모범’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단합과 상호 신뢰는 정확한 방향이다. 생존의 힘은 단합에 있다. 역사를 회고해 보면 SCO가 강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는 것이 역내 안보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중요한 건설적 역량으로 자리잡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일관되게 ‘상하이 정신’을 준수하고 끊임없이 단합과 신뢰를 강화한 데 있다. 현재 글로벌 경쟁과 갈등의 수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지정학적 힘겨루기 색채가 확연하게 짙어지면서 상호 신뢰, 호혜, 평등, 조화, 다양한 문명 존중,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상하이 정신’의 값진 시대적 가치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협력의 초심을 명심해 정치적 상호 신뢰 증진, 상호 지원 확대, 이익 접점 확대와 더불어 ‘상하이 정신’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면 SCO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는 강한 역량을 응집할 수 있다.

‘4대 모범’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실무 협력은 무궁무진한 동력이다. 안정보다 더 큰 이익은 없고, 분쟁보다 더 큰 재난은 없다. 역내의 안보와 안정을 지키는 것이 SCO 협력의 우선 방향이다. 테러리즘, 극단주의 등 엄준한 위협에 맞서 공통되고 종합적이고 협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안보관에 입각하여 다양한 조치를 병행해 폭력테러, 민족분열, 종교극단 등 3대 세력을 척결하고 탈극단화 협력을 강화해야만이 안보 울타리를 단단하게 잠글 수 있고 역내 발전을 근본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역내 통합과 경제 글로벌화 시대의 조류에서 호혜윈윈은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다. 다자무역체제 수호, 개방형 세계경제 구축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전방위 연계성 구도 구축을 제안한 것까지, 다시 혁신 드라이브 발전 견지를 주창하기까지 중국의 구상은 시대의 추세에 순응하고 각국의 여망에 부응해 SCO 협력의 심화와 내실화에 힘을 보탰다.

‘4대 모범’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인문 교류는 발전의 원천이다. 사물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 다른 민족, 문화, 종교의 교류와 융합, 시너지가 SCO에 역내 문명의 다양성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주었다. 문명 교류를 강화하고 민심 소통을 촉진한 것은 SCO의 발전을 추진하는 중국의 장기적인 안목을 구현했다.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미디어 등 분야의 협력 심화, 의학 혁신 추진, 지방 협력을 인문협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만드는 것 등 어느 분야에서건 개방적, 포용적으로 서로 배우고 귀감으로 삼는 자세를 견지해야만 SCO가 영원히 활력을 간직할 수 있고 번창할 수 있다.

중국 속담에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일을 이룬다’는 말이 있다. 키르기스스탄 민족 영웅 서사시 ‘마나스’에는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내년에는 러시아에서 제20차 SCO 정상회의가 열린다. 새로운 여정에서 ‘상하이 정신’을 바탕으로 마음과 힘을 모아 실무적으로 성실히 실행하면 SCO는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열 것이며,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 촉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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