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신화망 두샨베 6월 17일] (리아오(李奧), 롼하이(欒海) 기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14일-16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제5차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타지키스탄을 국빈 방문했다. 타지키스탄 각계 인사들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국-타지키스탄의 진실한 신뢰와 협력윈윈하는 전면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전천후 친선을 증진했으며 각 분야의 협력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블라탈리 사이드 타지키스탄 제1부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여러 분야의 관계를 탄탄히 하고 확장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경제, 사회,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국제 무대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다.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와 견고한 친선 덕분에 정치, 경제, 인문 등 분야에서 양자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지키스탄은 ‘일대일로’ 구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 구상을 이행하는 것은 양국이 여러 분야의 협력을 한층 더 펼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지키스탄 대통령 직속 전략연구센터 ‘정보보장’ 연구실 부실장은 “타지키스탄과 중국의 교류는 고대 실크로드 시기로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으며, 유구한 친선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근 양국 간 우호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 중국은 타지키스탄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다. 많은 중국 기업이 타지키스탄에서 사업하고 있다. 양국은 정치와 문화, 과학 분야의 관계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Rahimi Farhod 타지키스탄 과학원 원장은 “지난 20여년 간 타지키스탄과 중국의 양자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양국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있고, 양국의 경제는 긴밀히 연결돼 있다. 타지키스탄의 많은 젊은이들이 중국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다”면서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줄 것이며, 양국의 친선이 계속해서 탄탄하게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지키스탄 과학원의 한 전문가는 “타지키스탄과 중국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중국과 경제, 인문, 환경 등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길 바란다. 양국 관계가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해 양호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타지키스탄 대통령 직속 전략연구센터 ‘역내안보문제’ 연구부 부주임은 “타지키스탄은 현재 2030년 국가발전전략을 이행하고 있다”면서 “이 전략은 타지키스탄의 정치∙경제 발전의 주요 방향을 계획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타지키스탄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이다. 현재 양국은 ‘일대일로’ 구상과 타지키스탄 2030년 국가발전전략을 심층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이런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타지키스탄 청년은 “중국어 학습 또는 중국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타지키스탄인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면서 “양국이 계속해서 무역 분야의 협력을 확장해 양국 국민에게 복지 혜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기자: 장뤄쉬안(張若玄)]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