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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오사카 6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오사카에서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시종 다자주의를 지지하며 국제 사무에서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또 정세가 복잡하고 준엄할수록 유엔의 권위와 역할을 보여줘야 하며 우리는 전 세계가 유엔의 기치 아래 더 큰 단결과 진보를 이루도록 추동해야 하며 중국은 유엔과 사무총장의 업무를 실제행동으로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금 국제 정세는 복잡성과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걸프 지역 정세가 특히 민감해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일관되게 평화의 편에 서서 전쟁을 반대해왔으며 각 측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강화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G20 오사카 정상회의는 글로벌 성장의 필요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대외적으로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온 데 찬사를 보내며 유엔의 기후행동 정상회의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기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당면 국제 정세가 중요한 시점에 처해있고 무역 분야와 걸프만의 정세가 긴장되고 있으며 세계 또한 다자주의를 촉진하고 법제를 준수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유엔이 역할을 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는 또 유엔에 대한 중국의 지지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추진,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등 면에서 한 중국의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은 세계 발전, 특히 아프리카 발전을 돕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은 중국이 국제 사무에서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중국에 가장 전면적인 지지와 협력을 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은 글로벌 관리에서의 역할을 한층 발휘하여 다자주의 준칙이 국제 사회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중국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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