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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

출처: 신화망 | 2019-06-29 17:09:41 | 편집: 리상화

[신화망 오사카 6월 29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29일 오사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3월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면서 방문 기간 우리가 이룬 전략적 합의와 협력 협정이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국제사회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이미 질적으로 발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제3자 시장 협력 프로젝트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원자력, 우주 등 대규모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프랑스가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양국은 2021년 중국-프랑스 문화 관광의 해를 잘 준비해 인문교류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과 프랑스는 국제 및 역내 문제에서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고, 이슈 현안의 정치적인 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올해 3월 프랑스 국빈 방문은 양국 간 정치와 경제, 인문 등 분야의 관계가 새로운 진전을 이루도록 강력하게 추진했다면서 중국을 다시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중국과 농업, 디지털 경제, 에너지, 민용 원자력 등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 교류를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또 조선반도, 이란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견해를 나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중국이 화해 추진과 회담 성사를 위해 발휘한 중요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소통, 조율을 강화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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