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삼복은 소서(양력 7월 8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되며 한 해의 복날과 이듬해 같은 복날의 간격은 360일 또는 370일이다.
삼복날의 복이란 복사(伏邪), 즉 육사(六邪)중의 더위사(暑邪) 서사(暑邪)를 말한다.
2019년의 삼복 날은 다음과 같다. 초복: 2019년 7월12일~2019년7월21일 (10일) 중복: 2019년 7월22일~2019년8월10일 (20일) 말복: 2019년 8월11일~2019년8월20일 (10일)
삼복더위가 무서운 것은 이 기간의 베이징의 기온이 섭씨 40℃까지 오를 때가 종종 있다.
무더위를 물리치려고 모두들 에어컨을 켜고 수박을 찾는데...더운 날일수록 찬 것을 많이 찾으면 건강에 나쁘다는 것. 삼복날에 꼭 주의해야 할 몇가지 조언을 드리면 다음과 같다.
1.찬 음식을 탐하지 말기
여름에 몸의 온도를 빨리 낮추려고 냉수나 얼음 같은 차가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찬 음식은 비록 사람들에게 상쾌함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우리의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니 되도록 삼가해야 한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은은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장혈관이 수축돼 소화기능이나 위장의 연동기능에 지장을 주거나 심지어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에어컨을 오래 켜켜지 말기
사람들은 흔히 에어컨을 더위 날리기의 최고 해결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에어컨을 장시간 켜두면 우리의 몸에 무리가 올수 있다. 현대의학에 따르면 에어컨으로 생긴 몸의 불편함이 질병의 범위에 있지 않지만 에어컨을 자주 쓰는 사람은 에어컨을 적게 쓴 사람에 비해 몸에 숨겨진 건강 문제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3.찬물로 샤워하지 말기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린다. 어떤 사람들은 땀벌창인 상태에 직접 찬물로 샤워하길 좋아하는데 이것이 바로 문제다. 여름에 찬물로 샤워하면 모공이 닫히고 열량이 발산되지 않아 오히려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온수로 샤워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건강도 지키고 시원한 여름을 나는 방법, 뭐가 있을가?
시원하고 더위를 물리칠수 있는 음식:
오이 - 오이에는 비타민과 풍부한 영양이 있을 뿐만아니라 더위를 식히는 효능도 있다.
녹두 - 녹두는 더위를 식히고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중국에서는 무더운 여름이면 녹두탕을 끓여 마시면서 더위 해소를 하는 전통이 있다.
수박 - 수박은 달콤고고 시원하면서 갈증을 해소해 줄수 있어 더운 여름날의 최고 과일로 뽑힌다. 이 왜에도 수박에는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금방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수박은 식혀서 먹을 것을 권장 한다.
위에서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에어컨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가?
No,어에컨의 사용시간을 잘 조절하면 된다. 단 에어컨을 장시간 켜는 것을 권장하지 않을 뿐 에어컨을 아예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원문 출처: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