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前 미국 재무장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것은 미국의 신용에 손해

출처: 신화망 | 2019-08-08 09:48:09 | 편집: 리상화

[신화망 워싱턴 8월 8일] (슝마오링(熊茂伶), 가오판(高攀) 기자)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것은 사실에 부합되지 않으며 이런 행동은 미국정부의 신용에 손해를 입히고 미국에 경기침체 리스크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글을 6일 발표했다.  

서머스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시기의 정부 재무장관이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기에는 경제고문으로 있었다. 현재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이날 ‘워싱턴포스트지’에 기고문을 발표해 중국이 외환시장을 간섭하지 않았고 수출을 확대하고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인민폐를 평가절하시키지도 않았으며 중국이 환율을 조작했다고 지목하는 데 신빙성 있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무역흑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과거 몇 년 간, 중국은 인민폐 환율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인민폐가 달러 대비 평가절하된 것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미국정부가 새로운 관세추징을 발표하면서 시장이 보여준 ‘완전 자연적인’ 반응이다.

서머스 전 장관은 또 미국의 행동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공황을 가져다 줄 수 있고 따라서 지출을 연기시키게 되며 이는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최근 며칠 간의 시장반응에서 벌써 ‘고도로 경계’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투자자들도 리스크가 비교적 높은 주식과 기업대출에서 빠져 나와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채권과 황금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82927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