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홍콩에 관한 EU 관계자의 발언과 관련해 입장 발표…유럽이 시비를 분명히 가리기 바란다

[신화망 베이징 9월 3일] (원신(溫馨) 기자)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의 홍콩에 관한 부당한 발언과 관련해, 2일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유럽이 시비를 분명히 가리고 홍콩특구정부가 홍콩의 법치와 번영·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법에 따라 폭력과 혼란을 제지하는 것을 이해하고 지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게리니 고위대표가 최근에 홍콩의 정세가 많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활동은 이미 집회, 퍼레이드, 시위자유의 범주를 벗어나 극단적인 폭력행위로 번졌고 홍콩의 법치와 사회질서에 엄중한 도발을 했으며 홍콩시민의 생명·재산 안전에 큰 위협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일국양제’의 마지노선도 넘었다. 이렇게 엄중한 폭력범죄 행위가 유럽에서 일어났다면 그 어느 나라도 좌시하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