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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저씨들, 고생 많으셨어요!”—어린이 120명, 그림으로 홍콩 경찰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 전달

출처: 신화망 | 2019-09-03 14:32:00 | 편집: 박금화

[신화망 홍콩 9월 3일] 홍콩 카오룽(九龍)에 사는 올해 5살인 어린이 하오짜이(豪仔)는 아직 유치원생이다. 며칠 전, 그는 자기 마음 속의 영웅—홍콩 경찰에게 주려고 크레용으로 그림 한폭을 그렸다.

남색 경찰복을 입은 그림 속 아저씨는 큰 키에 용감해 보였고 어떤 위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을 보호하고 홍콩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그런 이미지였다. “경찰 아저씨들 감사합니다! 몇 개월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아저씨들을 지지합니다!” 하오짜이가 여린 목소리로 말했다.

하오짜이의 목소리가 수많은 홍콩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최근, 어린이들이 창작한 120폭의 그림으로 구성된 화첩이 어린이 엄마들을 통해 잇따라 홍콩 10여개 경찰서에 전달되었다. 2일, 홍콩 서부경찰서 경찰들까지 화첩을 손에 들게 되면서 700권에 달하는 제1차 화첩 전달 업무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어린이 칭칭(晴晴)은 경찰에게 주는 공개편지에서 “사랑하는 홍콩 경찰 아저씨들, 고생 많으십니다…저도 나중에 커서 아저씨들처럼 우리의 집 홍콩을 잘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조직한 홍콩 시민 천(陳) 여사는 그림은 유치원과 소학교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들이 최근에 고생하고 있는 홍콩 경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그린 것이고 가장 어린 아이는 2살 밖에 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최근에 홍콩의 폭력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었다. 평화로운 질서의 수호자로서 홍콩 경찰은 폭력과 혼란을 제지하는 일선에서 폭도들의 네이팜탄과 쇠구슬을 막아야 할 뿐만 아니라, 불량 매체의 규탄과 인터넷상의 협박도 받아야 했고 그들의 가족들도 따라서 커다란 심리압박을 감수해야 했다.   “많은 경찰이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렸어요.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신적인 성원이라고 생각해요. 홍콩 시민들이 그들을 확실히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어요. 저는 경찰집 아이와 많이 놀라고 우리집 아이를 많이 격려하거든요.” 천 여사는 엄마들이 화첩 300권을 추가로 인쇄해 더욱 많은 경찰들에게 나눠주려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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