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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시카고 10월 2일] (쉬징(徐靜), 먀오좡(苗壯) 기자) “중국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오늘날 중국은 더욱 자신감에 넘친다.” 미국 미주리주지사를 지낸 Bob Holden 미국 중서부미중협회(MidWest US-China Association) 회장은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감탄했다.
미주리주지사이자 미국 중서부 주지사 협회장 자격으로 2004년 처음 중국을 방문한 그는 “우리 지역(미국 중서부 지역)의 일자리가 유실되고, 자동차 산업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목도했다. 다음 기회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다가 중국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이 우리의 다음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때부터 그는 빈번히 중국을 방문했는데 방중 횟수는 자신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15번에서 20번”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많은 도시를 방문했다면서 “중국은 창조한 부를 국민들에게 분배하므로 중국 국민의 가정 생활수준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고,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중국인들이 풍족한 생활을 하게 됐다. 중국은 경제 성장과 이익 공유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Holden 회장은 중국을 여행할 때 고속철을 타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중국에 갈 때마다 새로운 체험을 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글로벌 경제에서 긍정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고 있다고 Holden 회장은 강조했다. 중국은 자신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자신의 국가를 건설하고 있다면서 그는 “중국은 굴기하고 있고,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미 양국은 문화 가치관 분야에서 유사한 점이 많고, 양국 모두 가정을 핵심으로 한다면서 처음 중국 여행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때 여행에 가족을 데리고 갔다. 두 아들도 함께 갔다.” 당시 우리 가족이 한 학교를 참관하게 됐는데 마침 그날이 둘째 아들 존의 10살 생일날이라는 것을 학교 선생님이 알게 됐다. 그는 “학생들이 모두 존에게 생일선물을 주었다”고 술회했다.
“그 때의 광경이 늘 머릿속에 남아 있다. 집사람에게 나는 이런 사람들과 일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아이들에게서 그들이 집에서 배운 것과 그들의 가치관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5년 주지사 사임 후 그는 미국 중서부미중협회장직을 맡았다. “우리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20개 주와 중국 측을 이어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업무는 주로 문화와 교육, 비즈니스 분야에 집중돼 있다”고 그는 소개했다.
Holden 회장은 문화교류는 비즈니스 연결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당신이 파트너십을 수립하고자 할 때 문화교류는 직접 업무 관계를 도와줄 수도 있고, 장기간 업무 관계를 위한 토대를 닦아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