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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평양 10월 8일] 리진쥔(李進軍) 주조선 중국 대사는 7일 저녁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리셉션을 열어 중조 수교 70주년을 성대히 축하했다. 리룡남 조선 내각 부총리와 조선 당∙정∙군 간부 등이 초청을 받고 이날 저녁 열린 축하 행사에 참가했다.
리진쥔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조 양국은 좋은 이웃일 뿐만 아니라 좋은 친구이자 좋은 동지이다. 신시대 새로운 정세에서 중조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 중조 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중국은 조선과 손잡고 전진해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공통 인식을 확실하게 실행하여 중조 관계가 다음에 더욱 아름다운 70년을 함께 열도록 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
리용남 부총리는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화답했다. 조중 양국이 외교관계를 맺은 것은 양국 관계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다. 70년간 양국 관계는 국제 풍운과 변천의 각종 시련을 이겨내고 양국 인민의 공동 이익에 맞게 끊임없이 단단해지고 발전했다. 조중 친선은 양국 인민의 공통된 소중한 재산이자 전략적 선택이다. 조선 측은 조중 양국 최고 지도자가 달성한 중요한 공통 인식에 따라 중국과 함께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 인민을 더욱 복되게 하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