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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회견

출처: 신화망 | 2019-10-10 10:22:39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0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파키스탄은 유일한 전천후 전략 협력 동반자라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제 및 역내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과 파키스탄의 친선은 시종일관 깨뜨릴 수 없는 반석처럼 견고하며, 양국의 협력은 일관되게 왕성한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확장,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시종일관 파키스탄을 중국 외교의 우선방향에 놓고, 파키스탄의 핵심 이익 및 중대한 우려와 관련된 사안에서 굳건하게 파키스탄을 지지할 것이며, 파키스탄과 함께 노력하여 전략적 협력과 실무 협력을 강화해 신시대 더욱 긴밀한 중국-파키스탄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길 바란다.

시 주석은 또 올해는 신중국 수립 70주년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는 성대한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애국주의의 집중 교육이기도 하다. 14억에 가까운 중국 국민의 마음이 전례없이 뭉치고, 애국 열정이 전례없이 높아져 우리가 모든 위험과 장애를 없애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가고,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해 세계 민족의 숲에 서는 자신감과 결심을 더욱 굳혔다. 파키스탄 벗들은 중국이 어려웠을 때 사심없이 도와주었다. 이제 중국이 발전했으니 파키스탄의 더 나은 발전을 도와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양국은 고위급 왕래와 더욱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중대한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적시에 조율해야 한다.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을 고표준으로 추진하고, 기존의 에너지, 교통 인프라와 산업단지, 민생 프로젝트를 잘 건설하고 운영해 회랑을 고품질 ‘일대일로’ 건설 시범 프로젝트로 건설해야 한다. 중국은 파키스탄이 테러리즘 세력을 척결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굳건하게 지지한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 메커니즘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

임란 칸 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을 축하했다. 그는 중국이 뛰어난 발전 성과를 이룩한 것에 대해 중국은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친구로서 파키스탄은 진심으로 기쁘다고 답했다. 이어 파키스탄은 중국이 늘 원칙을 견지해 공정한 이치를 주장하고, 파키스탄을 굳건하게 지지하고 사심없이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파키스탄의 전천후 전략 협력 동반자이며, 양국의 친선이 국민들 마음 속에 깊이 파고들었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되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은 중국과 함께 왕래, 조율,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을 굳건하게 추진하여 ‘일대일로’의 성공적인 본보기를 함께 만들길 기대한다면서 파키스탄은 반테러 행동을 굳건하게 추진하고 안보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란 칸 총리는 현재 카슈미르 정세에 관한 파키스탄 측의 견해를 소개하고, 사태의 악화를 피하는데 최선을 다해 정세가 통제 불능이 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파키스탄은 중국이 주장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고도로 중시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카슈미르 정세를 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사태의 시비곡직(是非曲直)은 분명하다면서 중국은 파키스탄이 자신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며, 당사국들이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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